“文정권, 초딩 같은 보복” 文비판 대자보 붙인 20대가 2년간 겪은 일 최훈민 기자 경찰, 건물주는 괜찮다는데 기소 의견 송치 檢 즉시 기소하고 1심 유죄 ... 21일만에 범죄자 수사·재판 때문에 눈치 보느라 첫 직장 관둔 청년 2년 간 2심 안 열리다 정권 바뀌자 무죄 “문 정권, 너 한번 당해보라는 초딩 같았다” 2019년 11월25일 충남에 위치한 단국대 천안캠퍼스 자연과학대 건물 내부 4곳에 붙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판 대자보 /신전대협 제공 회사원 A(27)씨는 지난달 22일 법원 판결에 따라 마침내 ‘피고인’에서 ‘무고한 시민’으로 돌아왔다. 868일만의 일이었다. 그동안 그에게 씌워진 혐의는 ‘건조물 침입’. 자신이 살던 곳 인근의 대학 캠퍼스에 들어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비판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