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년전 팔아놓고 "美, 알래스카 내놔라"…러의 찌질한 으름장
155년전 팔아놓고 "美, 알래스카 내놔라"…러의 찌질한 으름장 중앙일보 박소영 기자 러시아가 뜬금없이 155년 전에 미국에 판 알래스카 영토를 돌려받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러시아의 해외 자산을 몰수해 충당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헐값에 넘긴 알래스카 영토를 들먹거린 것이다. 지난해 10월 18일 미국 알래스카주 싯카에서 1867년에 열렸던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알래스카를 이전한 기념식을 재연하고 있다. 왼쪽이 러시아 관리, 오른쪽이 미국 관리 모습이다. AP=연합뉴스 러 하원의장 "우리 자산 압수? 美 알래스카 돌려줘" 6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내 강경파인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은 이날 하원에서 "미국은 러시아 영토 일부인 알래스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