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53

"노트북에 쓰레기가 많네" 아빠 말에 두 살 딸이 한 행동 '깜짝'

"노트북에 쓰레기가 많네" 아빠 말에 두 살 딸이 한 행동 '깜짝' 중앙일보 한영혜 기자 이미지크게보기 두 살배기 딸이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아빠의 노트북을 물에 담그고 비눗물을 풀고 있다. 사진 웨이보 캡처 ‘노트북에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아빠의 말에 노트북을 물에 넣고 세제로 씻은 두 살배기 딸이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두 살배기 여아가 노트북을 세척하는 영상은 중국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아이의 ‘빨래’를 발견한 엄마가 찍은 것으로 아빠를 도우려는 아이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다. 엄마는 순간 깜짝 놀라고 화도 났지만 어차피 노트북은 고장 났을 거라 생각하고 착한 딸의 모습을 영상..

해외화제 2022.10.30

[영상] 고속도로에 뿌려진 돈다발…급했던 강도들, 돈가방 던졌다

[영상] 고속도로에 뿌려진 돈다발…급했던 강도들, 돈가방 던졌다 [JTBC] 〈영상=트위터 '@PublimetroChile'〉 칠레 한 고속도로에서 강도 무리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돈 가방을 던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칠레 매체 퍼블리미티와 AD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7시 45분쯤 칠레 수도 산티아고 외곽 푸다우엘에 있는 한 슬롯머신 카지노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을 든 강도 무리는 약 1천만 칠레페소(약 1460만원)를 빼앗은 뒤 인근 고속도로로 도망갔습니다. 그 사이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강도 무리와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마주쳤습니다. 추격이 계속되자 강도 무리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돈 가방을 차량 밖으로 던졌습니다. 가방은 도로에 부..

해외화제 2022.10.26

가라테 배운 日등산객, 맨주먹으로 곰 물리쳐 [영상]

가라테 배운 日등산객, 맨주먹으로 곰 물리쳐 [영상] 김명일 기자 맨주먹으로 흑곰을 물리친 일본 등산객. /영국 텔레그래프 유튜브 한 일본 등산객이 산에서 만난 흑곰을 맨주먹으로 물리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상은 이달 초 일본 사이타마현 후타고산에서 촬영됐다. 맨주먹으로 흑곰을 물리친 일본 등산객. /영국 텔레그래프 유튜브 영상을 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일본 등산객 A씨는 산을 오르다 흑곰을 만났다. A씨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흑곰을 바위 아래쪽으로 밀쳐냈다. 이어 바위를 기어올라 자신을 공격하려 하는 흑곰을 주먹으로 때려 떨어뜨린다. 흑곰은 재차 바위를 기어오르려 했지만 A씨로부터 발길질을 당한 후 풀숲 사이로 사라졌다. A씨는..

해외화제 2022.10.23

[만물상] 네옴시티

[만물상] 네옴시티 몇 년 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여성 형상의 세이렌을 지워버린 스타벅스 로고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슬람 율법을 엄격히 적용하고 여성의 사회적 활동을 극도로 제한하는 사우디의 ‘와하비즘’ 전통 때문이었다. 사우디에서 근무한 적 있는 전직 외교관은 “아내 혼자 외출이 안 되니 사우디 근무가 아프리카 빈국에서 근무할 때보다도 힘들고 갑갑했다”고 말했다. ▶폐쇄적인 사우디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온 주인공이 무하마드 빈 살만(37) 왕세자다. 국제 외교가에서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 또는 ‘MBS’라고 불리는 실세 중의 실세다. 지난달 빈 살만이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미래형 신도시 조감도를 발표했다. 사우디의 북서쪽 홍해 연안에서 출발해 서울~대전..

해외화제 2022.10.18

허리디스크 싹 나았다?… 악어처럼 엉금엉금, 中강타한 이 운동

허리디스크 싹 나았다?… 악어처럼 엉금엉금, 中강타한 이 운동 문지연 기자 악어걸음 운동 중인 중국인들. /웨이보 악어처럼 엉금엉금 기어 ‘악어걸음’으로 불리는 특이한 운동법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허리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련 동호회까지 생겨났고, 온라인에는 수십 명 회원의 단체 운동 영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중국 CCTV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동부 장쑤성 샹산 지역에서는 악어걸음 운동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말 그대로 악어처럼 걷는 운동인데, 양손과 양발로 땅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치켜든 채 엉금엉금 움직이는 방식이다. 보폭이 꽤 넓고 속도도 빨라 리듬감 있는 모습이 특징이다. 웨이보 등 소셜미디..

해외화제 2022.10.10

‘위험하다옹’… 새끼 고양이, 일산화탄소 중독 일가족 구했다

‘위험하다옹’… 새끼 고양이, 일산화탄소 중독 일가족 구했다 정채빈 기자 /뉴욕포스트 4개월 된 새끼 고양이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위험에 빠진 가족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은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스탬퍼 가족이 기르던 반려묘 ‘토르’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이들을 살렸다고 보도했다. 토르를 키우는 스탬퍼 가족은 지난 8월 30일 차고에 이동식 발전기를 설치했다. 폭풍우로 집이 정전돼 마련한 고육책이었다. 하지만 환기를 위해 열어둔 차고 문이 닫히면서 발전기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가 집안으로 스며들었다. 스탬퍼의 집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없어 가족 중 누구도 일산화탄소가 집안으로 유입된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한다. 토르가 고통스럽게 울기 시작했고, 스탬퍼의 아내 ..

해외화제 2022.10.03

인니 축구장 사망 174명으로...”최루탄 놀란 관중, 출입구 몰려 압사”

인니 축구장 사망 174명으로...”최루탄 놀란 관중, 출입구 몰려 압사” 최혜승 기자 “놀란 관중들 출입구 몰리고 참사” 워싱턴포스트가(WP)는 1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바 축구경기장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18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A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에서 관중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127명에서 최대 180여명까지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는 전날(1일) 오후 10시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최소 15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자바주 당국은 이날 오후 사망자가 17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프로축구팀 아레마FC 측은 트위터를..

해외화제 2022.10.03

살아있는 말벌 먹고 입술 퉁퉁… 中 인플루언서의 기괴한 먹방

살아있는 말벌 먹고 입술 퉁퉁… 中 인플루언서의 기괴한 먹방 박선민 기자 말벌을 먹은 뒤 왕씨 얼굴이 퉁퉁 부었다. /더우인 중국의 한 먹방 인플루언서가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살아있는 말벌을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더우인은 해당 인플루언서의 계정을 폐쇄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더우인에서 약 5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먹방 인플루언서 왕모씨는 지난 4일 말벌을 먹는 영상을 올렸다가 계정을 폐쇄당했다. 그는 평소에도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말벌 둥지를 찌르는 등 자극적이고 위험한 콘텐츠를 제작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왕씨의 계정에 접속하면 “정책을 위반해 계정이 차단됐다”는 문구가 뜬다. /더우인 영상에는 왕씨가 살아있는..

해외화제 2022.09.15

카메라만 잡히면 '맥주 원샷'..선수보다 인기높은 금발 테니스 관중 영상

카메라만 잡히면 '맥주 원샷'..선수보다 인기높은 금발 테니스 관중영상 맹성규 출처 = US오픈 테니스 트위터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에서 한 금발의 여성이 장내 카메라가 비출 때 맥주를 '원샷'하는 모습을 선보여 선수들보다 더 관심을 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US오픈 공식 트위터에는 "이 시점에서 전통이 되어가는 것 같다"는 글과 함께 한 여성 관중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게재됐다. 미국을 비롯해 호주·영국 등의 매체에서도 '비어걸은 누구인가', 'US 오픈의 컬트 영웅', '맥주를 마시는 팬이 2년 연속 바이럴되고 있다' 등의 기사를 쏟아내며 관심을 보였다. 관심이 커지자 이 팬의 이름이 메건 럭키라는 것도 알려졌다. 럭키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약 6초 만에..

해외화제 2022.09.07

이마 앞에서 당긴 방아쇠 ‘불발’… 아르헨 부통령, 암살 위기 피했다

이마 앞에서 당긴 방아쇠 ‘불발’… 아르헨 부통령, 암살 위기 피했다 최혜승 기자 1일(현지시각)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괴한에 암살될 뻔 했으나 권총이 불발돼 위기를 모면했다. /트위터 @LautaroMaislin 아르헨티나에서 한 괴한이 현직 부통령을 권총으로 저격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일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 남성이 자택으로 귀가하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을 살해하려다 실패했다. 군중 틈에 섞인 용의자는 실탄 5발이 장전된 권총을 부통령 이마를 향해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하지만 불발 되면서 부통령은 위기를 모면했다. 이 남성은 경호원에게 붙잡혀 연행됐다. 사건 당시 영상을 보면, 페르난데스 부통령은 총구가 자..

해외화제 202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