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98

카타르 월드컵서 ‘원나잇’ 안 돼요…적발 시 징역 7년형

카타르 월드컵서 ‘원나잇’ 안 돼요…적발 시 징역 7년형 김소정 기자 카타르가 오는 20일 2022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카타르는 월드컵 기간, 최대 120만명에 달하는 해외 축구팬들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 카타르는 축구팬들의 편의를 위해 출발 전 PCR 음성 판정 증명서 제출 규정을 없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했다. 반대로 축구팬들은 보수적인 국가인 카타르 내에서 지켜야 할 것이 많다. 9일(현지시각)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도하에 마련된 팬 빌리지 객실 내부./AFP연합뉴스 ‘원나잇’ 하면 최대 징역 7년 카타르는 ‘샤리아법’(이슬람율법)에 따라 혼외정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외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만약 결혼한..

스포츠 2022.11.13

2022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못 본다… “이태원 참사 애도”

2022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못 본다… “이태원 참사 애도” 김소정 기자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거리 응원이 열리지 않는다.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의 거리 응원/뉴스1 축구협회는 4일 “2018 러시아월드컵 때처럼 이번에도 서울시와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사전 준비했지만 협회와 후원사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거리 응원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여파 때문이다. 협회는 “이태원 참사가 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같은 관내에서 거리 응원을 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유가족, 그리고 아픔을 겪는 많은 분께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2002년 한일..

스포츠 2022.11.05

박항서 “베트남과 아름다운 이별… 후회없는 축구인생 보내”

박항서 “베트남과 아름다운 이별… 후회없는 축구인생 보내” 박항서 베트남 감독 전화 인터뷰 정병선 기자 “‘아름다운 이별’이란 말이 가장 적당하지 더 이상 무슨 표현을 하겠어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9년 12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내년 1월을 끝으로 5년 만에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한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후회 없는 축구 인생을 살아왔다”며 “지금이 베트남을 떠날 가장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미지 기자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63)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과 동행을 마친다. 박 감독은 17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원섭섭한 마음을 ‘아름다운 이별’ 한마디로 압축했다. 그는 “2주 전 베트남축구협회에 이별 통보를 했다”고 전했..

스포츠 2022.10.18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 된다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 된다 박강현 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이 두산 지휘봉을 잡는다. 프로야구 두산(사장 전풍)은 14일 제11대 감독으로 이승엽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특보(46)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 총액은 18억 원(계약금 3억, 연봉 5억)이다. 프로야구 두산의 이승엽 신임감독이 14일 서울 잠실야구장 구단 사무실의 두산 베어스 로고 앞에서 주먹을 쥔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은 선수 시절 국민 타자로 이름을 날린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이다. 이 신임감독은 경상중-경북고를 거쳐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통산 1096경기서 타율 0.302, 467홈런, 1498타점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 최우수선수(MVP) 및 홈런왕을 각각 5..

스포츠 2022.10.15

굿바이 이대호…신동빈 회장이 선물한 특별한 커플 반지

굿바이 이대호…신동빈 회장이 선물한 특별한 커플 반지 중앙일보 김효경 기자 이대호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는 롯데 팬들. 뉴스1 '조선의 4번 타자'가 눈물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화려한 은퇴식과 함께 작별을 고했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가 오후 2시 15분에 2만2990석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2022시즌 144번째 마지막 경기이자 2001년 프로에 데뷔한 이대호의 현역 마지막 경기였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에 입단했고, 2012~16년(일본 4년, 미국 1년) 해외에서 활약한 뒤 롯데로 돌아왔다. 이대호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세 타석에선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3-2로 앞선 8회 초..

스포츠 2022.10.09

박세리·소렌스탐·오초아... LPGA 전설들 한자리 모인 까닭은

박세리·소렌스탐·오초아... LPGA 전설들 한자리 모인 까닭은 “한국 골프 꿈나무 성금 모아요”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출전해 국내 스타 선수들과 짝 이뤄 경기 우승한 오초아·박민지 이름으로 ‘박세리 희망재단’에 1억 기부 19개 버디 나와 1900만원 성금 추가돼 朴 “선수들 경험 쌓는데 도움주고파”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에서 박세리(왼쪽)가 티샷 후 임희정(가운데), 박현경(오른쪽)과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에 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 전 세계 골프계의 롤 모델인 박세리가 초청해줘 감사하다. 박세리 희망재단의 좋은 취지에 뜻을 보태고자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안니카 소렌스탐) “이렇게 함께 모여서 경기를 치르니 예전에 함께했던 추억들이 새..

스포츠 2022.09.27

추락한 韓 엘리트 스포츠...그뒤엔 文정부 '정치 개입' 있었다

추락한 韓 엘리트 스포츠...그뒤엔 文정부 '정치 개입' 있었다 중앙일보 성백유전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 야구 대표팀 선수 선발이 불공정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주장에 따라 2018년 국정감사장에 불려나온 선동열 전 감독. 오른쪽은 지난 6월 U-23 아시안컵 8강 경기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한 뒤의 한국 대표팀 모습. 그래픽=김영옥 기자 지금 한국은 일본의 실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엘리트 스포츠 정책 얘기다. 일본은 지난 1964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6개를 따면서 미국·소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자국 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스포츠의 강자로 부상한 이후 강세를 이어갔다. 1968 멕시코시티올림픽 3위, 1972 뮌헨올림픽 5위,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도 5위였다. 그런데 1988 서울올림..

스포츠 20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