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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에 팔짱 낀 김건희, 환하게 웃은 尹…캄보디아 만찬 사진 보니

바이든에 팔짱 낀 김건희, 환하게 웃은 尹…캄보디아 만찬 사진 보니 김소정 기자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각)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장에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3'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녁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재명 대..

'최고 가성비'에 유럽도 눈독…몰래 하늘 날던 비행기 반전 [뉴스원샷]

'최고 가성비'에 유럽도 눈독…몰래 하늘 날던 비행기 반전 [뉴스원샷] 중앙일보 이철재 기자 이철재 외교안보팀장의 픽 : 초도비행 T-50 골든이글 초음속 훈련기. KAI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쯤인 2002년 10월 30일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 T-50 훈련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하늘로 올랐다. 이를 지켜보던 당시 이준 국방부 장관, 김대욱 공군참모총장, 길형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당시 언론은 이날은 T-50의 초도비행(첫 비행)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 T-50의 첫 비행은 그해 8월 20일에 이미 비밀리에 있었다. 군 당국은 T-50이 제대로 날 수 있다고 확신하지 않았다. 심지어 공군은 시제기 조종사를 보내지 않았다. 그래서 외부에 알리지 말고 첫 ..

[만물상] 11월 11일 11시

[만물상] 11월 11일 11시 1951년 4월 24일 영연방군에 배속된 캐나다 부대는 경기도 가평 계곡에서 중공군과 1박 2일간 백병전을 벌였다. 450명이 서울로 진격하는 중공군 5000명의 남하를 저지했다. 여기서 중공군을 막아내며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줬다. 캐나다 하원이 참전을 결정하자 전국에서 자원 입대자가 밀려들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청년들이 2주 넘게 기차를 타고 미국 시애틀에 온 뒤 다시 2주 가까이 미군 수송선을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총 2만6791명이 참전했다. 당시 캐나다 전체 병력의 절반이었다. ▶국제사회에서 6·25 전쟁은 한동안 ‘잊힌 전쟁’이었다. 미국의 6·25 영웅 웨버 대령은 6·25를 ‘다섯 문단 전쟁’이라 불렀다. 미 고교 교과서에 이 전쟁을..

尹대통령,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원전·방산·인프라 협력하자”

尹대통령,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 “원전·방산·인프라 협력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한·필리핀 정상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 7월 취임했다.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이 성사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필리핀이 한국의 아세안 최초 수교국(1949년)이자 6·25 때 7400여 명..

"북한 핵사용하면 김정은 정권 종말"…한∙미 국방 강력 경고

"북한 핵사용하면 김정은 정권 종말"…한∙미 국방 강력 경고 중앙일보 이철재 기자 박현영 기자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국의 전략자산을 상시배치 수준으로 한반도에 자주 전개하기로 했다. 또 핵우산 등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에 한국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펜타곤(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4차 한ㆍ미 안보회의(SCM)에서 합의한 내용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방사포ㆍ해안포 발사 등 도발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넘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안보도전으로도 평가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왼쪽)..

“이곳에 핵탄두 장착”...한미 국방, 北 보란듯 美전략폭격기 시찰

“이곳에 핵탄두 장착”...한미 국방, 北 보란듯 美전략폭격기 시찰 노석조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 시각) 제54차 SCM에 이어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미 앤드루스(Andrews) 공군기지를 함께 방문했다. 이 장관이 미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에서 폭격기 능력과 작전운용에 대한 브리핑을 오스틴 장관과 함께 받고 있다. /국방부 한미(韓美) 국방부 장관이 3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방문해 북한 핵 도발 시 한반도에 출격할 미 공군 전략폭격기인 B-1B 랜서와 B-52를 시찰했다. 두 장관이 동시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 전략자산을 직접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이 한국시각으로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

北도발에 軍전투기 띄웠다…NLL 이북 공해상 미사일 3발 발사

北도발에 軍전투기 띄웠다…NLL 이북 공해상 미사일 3발 발사 중앙일보 한영혜 기자 오욱진 PD https://www.youtube.com/watch?v=XYBhUKOooM8&feature=share&utm_source=EJGixIgBCJiu2KjB4oSJEQ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의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NLL 이북 공해상으로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 공군 전력에 의한 정밀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군 F-15K, KF-16의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 사격을 실시하..

2010년 연평도 때와 달리… 전투기 띄워 3배로 응징

2010년 연평도 때와 달리… 전투기 띄워 3배로 응징 양승식 기자 [합참, 3시간만에 전례없는 대응] F-15K·KF-16, NLL 넘지 않고 미사일·스마트폭탄으로 정밀사격 軍, 왜 北미사일 요격 안했나 강릉 패트리엇 부대서 탐지했지만 우리 영토밖이어서 대응하지않아 우리 군은 2일 북한의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NLL 이북으로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우리 측을 위협한 만큼 이에 비례한 맞대응을 한 것이다. 우리 군이 NLL 북측을 넘어 미사일을 발사한 건 6·25전쟁 이후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우리 공군 전력에 의한 정밀 공대지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며 “우리 공군 F-15K와 KF-16의 정밀 공대지미..

美국무부 “北 한미훈련 비난은 도발 위한 구실”

美국무부 “北 한미훈련 비난은 도발 위한 구실” 중앙일보 한지혜 기자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AFP 미국 국무부가 1일(현지 시각)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비판하며 강화된 조치를 예고한 것에 대해 추가 도발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강화된 조치’ 주장에 대해 “유감스럽게도 북한이 이미 행한 도발, 혹은 향후 며칠 또는 몇 주 이내에 행할 도발에 대해 또 다른 구실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우리의 군사 훈련이 순전히 방어 성격을 띠고 역내 동맹국, 이번의 경우엔 한국에 대한 안보를 지원하는 것 이상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적대적 의도를 품지 않..

“호국영령에 중국 가짜꽃 헌화, 있을 수 없는 일”

“호국영령에 중국 가짜꽃 헌화, 있을 수 없는 일” 김성국 현충원 향한 비판 거세져 국방부 국감서도 도마위 지난달 24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립서울현충원의 가짜꽃 헌화 문제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 국민 세금으로 가짜꽃(조화)을 헌화하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상대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5만4000여기 규모 서울현충원은 예산 1억5000여만원을 들여 1년에 두번(현충일, 국군의 날) 중국에서 수입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짜꽃을 일괄 헌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이하 자조금협의회)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연합회와 함께 서울현충원에 가짜꽃 헌화를 중단해달라는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