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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코로나 터지나”... 박쥐 먹방하던 유튜버 최후

“제2 코로나 터지나”... 박쥐 먹방하던 유튜버 최후 박선민 기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쥐 먹는 영상을 올린 폰차녹 시수나쿨라. /유튜브 텔레그래프 태국의 한 유튜버가 박쥐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은 야생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튜버 폰차녹 시수나쿨라를 체포했다. 폰차녹은 보호종인 아시아노란박쥐를 불법 경로를 통해 구한 뒤 이를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지난 7월 폰차녹의 유튜브 채널 ‘매콤하고 맛있는 것을 먹어라’에는 약 1분 40초 길이의 박쥐 수프를 먹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 안에는 폰차녹이 조리된 박쥐를 먹어 치우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그는 박쥐를 맨손으로..

코로나·독감에 호흡기 바이러스까지… 올겨울 ‘3중 유행’ 공포

코로나·독감에 호흡기 바이러스까지… 올겨울 ‘3중 유행’ 공포 지난 2년간 거리두기 시행했지만 올해 규제 풀려 동시 유행할 수도 26일 미국 뉴욕시 한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이동식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소 모습./로이터 뉴스1 미국과 유럽에서도 올겨울 코로나와 독감, 호흡기 바이러스 등 세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Triple-demic)’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는 이미 지난 6~7월 남반구 겨울철에 ‘트리플데믹’을 겪은 바 있다. 미국에서는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BQ.1과 BQ.1.1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BQ.1과 BQ.1.1 변이의 점유율은 매주 약 2배씩 늘어 최근엔 미국 내 신규 감염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

美·유럽 휩쓰는 새 변이, 한국서도 4배 급증... 7차유행 오나

美·유럽 휩쓰는 새 변이, 한국서도 4배 급증... 7차유행 오나 코로나 새 변이 확산… 올겨울 7차 유행 우려 미국 파우치 “상당한 골칫거리” 미국 점유율 22%, 프랑스선 50% 국내서도 일주일새 0.9%→3.7%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3만535명을 기록한 27일 서울 은평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과 유럽에서 급속도로 확산 중인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BQ.1과 BQ.1.1이 국내에서도 빠른 전파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하위 계통인 BF.7, BA.2.75, BA.2.3.20도 꾸준히 검출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올겨울 7차 대유행은 특정 변이가 아닌 다양한 변이가 동시다발로 창궐하는 ‘변이 춘추전국 시대’가 될 것으로 전..

"독감 주사만 맞으면 안돼"..올 겨울 사망률 높이는 '이것' 온다

"독감 주사만 맞으면 안돼"..올 겨울 사망률 높이는 '이것' 온다 안정준 기자 (서울=뉴스1)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500만명을 넘어 인구의 절반 가량이 확진됐다. 1000만명으로 추정된 '숨은 감염'까지 더하면 인구의 약 70%가 이미 코로나19를 경험한 셈이다. 국민 상당수가 감염된 가운데 시작한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은 아직 초반이지만 속도를 내지 못한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0.3%, 예약률은 1%다. 감염을 통해 자연면역을 갖췄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이 이미 독감 수준으로 수렴한 점도 낮은 백신 예약률의 배경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될 경우 위험성은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과 의료계 시각이다. 동시 감염자들의 사망률이 ..

이번주 7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시작..독성 강한 A형 온다

이번주 7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예방접종 시작..독성 강한 A형 온다 권영미 기자 75세 이상은 12일, 만 70~74세 17일, 만 65~69세 20일부터 전문가들 올 겨울 A형 H3N2 돌 것으로 예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하루 앞둔 20일 광주 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감염병예방팀 직원들이 의료기관에 추가 공급할 백신의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2022.9.2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번 겨울에 독감 바이러스 가운데서도 가장 강한 A형 H3N2 바이러스가 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일부터 75세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올해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생후 만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2009년~2022년 8월31일 출생자..

[기고] 실내 마스크 해제, 정부가 결단해야

[기고] 실내 마스크 해제, 정부가 결단해야 코로나 방역 문제로 정치권이 시끄러울 때 내과 전문의인 필자는 코로나 전담 병원에서 묵묵히 환자들을 진료했다. 아흔이 넘은 고령부터 30대 젊은 남성이 사투를 벌이다 숨을 거두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고 최대한 많은 이를 살리려고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내시경까지 해가며 고군분투했다. 스스로 누구보다 코로나 환자를 살리고 싶은 사람이라고 자부하지만, 그럼에도 필자는 정부의 방역이 오로지 코로나 환자만을 살리기 위한 것이 되어선 안 된다고 믿는다. 코로나 사태는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이다. 환자의 생명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각자의 자유와 소중한 삶, 일상도 그만큼 존중받아야 한다. 최근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자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현 정권..

"걸리면 치사율 97%, 치료제도 없다"..'코로 침투' 무서운 이 녀석의 정체

"걸리면 치사율 97%, 치료제도 없다"..'코로 침투' 무서운 이 녀석의 정체 이상규 [사진 출처 = 영국 가디언]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5일(현지시간) 최근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사람의 뇌를 먹는 아메바의 서식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중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한 어린이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목숨을 잃었다. 이 어린이는 강에서 수영을 하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것으로 보건 당국은 보고 있다. 대기 온도가 섭씨 30도 이상인 지역의 담수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미국 남부 지역..

입국 후 PCR 검사 없애고, 야구장도 노마스크

입국 후 PCR 검사 없애고, 야구장도 노마스크 코로나 안정세로 방역 완화 논의 방역 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 해제 및 해외 입국 후 코로나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추가 방역 완화 조치 검토에 착수했다. 올여름 코로나 재유행이 안정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부작용 논란이 거셌던 영·유아 실내 마스크 착용 수칙에 대한 추가 입장도 조만간 밝힐 방침이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소가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9.12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확진자 감소세도 계속되고 있다”며 “해외 정책, 전문가 의견 등을 ..

백신 피해보상 6만5000건 심사… 32%가 보상받아

백신 피해보상 6만5000건 심사… 32%가 보상받아 코로나 백신 부작용 정부 보상은 어떻게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생겨 정부에 피해 보상을 신청했지만 실제 보상을 받는 경우는 3분의 1이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해 2월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년 반 동안 총 예방접종 피해 보상 신청 건수는 8만7304건(이의 신청 3681건 포함)이다. 6만4984건에 대한 심의가 끝났는데 이 가운데 인과성을 인정받아 보상이 결정된 건수는 사망 8건을 포함해 총 2만801건(32%)이다. 이 중 1만5663건은 간병비(1일 5만원) 포함 진료비를 상한 없이 100% 돌려받는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1건)과 심근염(7건)으로 숨진 8..

오늘부터 독감접종 시작.. 코로나 백신 동시 접종 가능

오늘부터 독감접종 시작.. 코로나 백신 동시 접종 가능 김윤섭 기자 어린이와 임신부 등을 대상으로한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21일 시작된다. 2020년 10월26일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어르신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3년 만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1일부터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생후 6개월∼만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이 무료 접종 대상이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자가 아닌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왼팔에 독감 백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