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때 이른 '폭설', 최근 3년 중 가장 빨라 정지우 - 중국 남방은 39일 연속 고온 경보 백두산 폭설. 웨이보 캡처. 【베이징=정지우 특파원】백두산에 때 이른 폭설이 내렸다. 최근 3년 중 가장 빠르다. 28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중국 지린성 백두산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렸다. 눈은 백두산 정상인 천지 일대에 집중적으로 내렸으며, 현지 당국은 한때 천지 출입을 봉쇄하고 제설 작업을 벌였다. 최고 2744m 높이인 백두산은 해마다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앞서 눈이 내리지만, 8월에 많은 눈이 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백두산 폭설. 중국 인터넷 캡처. 2021년 첫눈이 내린 날은 10월5일이고 2020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