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인물,멋진인생 47

[삶] 탁구감독 현정화 "싸움만 하는 정치, 나는 싫다"

[삶] 탁구감독 현정화 "싸움만 하는 정치, 나는 싫다" 윤근영 기자기자 "정치권서 영입 제안 계속 들어오지만 거절하고 있어" "탁구 생활체육화 소망"…"탁구 통해 사회 기여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 = 탁구 감독 현정화(53)는 여전히 열정이 넘친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으로서,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바쁘게 살고 있다. 지난 13일 마사회 탁구단 연습장이 있는 인천 청라도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그는 정치권에서 영입 제의가 많이 들어오지만 싸움만 하는 정치권이 싫어서 계속 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재능인 탁구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탁구를 시작한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박지현 “저들은 얼굴마담·꼭두각시 원했지만, 난 ‘진짜 혁신’ 하고 싶었다”

박지현 “저들은 얼굴마담·꼭두각시 원했지만, 난 ‘진짜 혁신’ 하고 싶었다” [이옥진 기자의 진심] 타임 ‘넥스트100인’ 오른 MZ 정치인 ‘비대위원장 82일’ 책 펴내는 박지현 지난달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박지현은 코인노래방 가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예쁜 카페에서 사진 찍는 것도 그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 방긋 웃는 얼굴이 영락없는 20대 청년이었다. 훤칠한 키에 기자가 놀라자, 그는 "키가 170cm인데 얼굴이 동그래서 다들 작게 본다"며 웃었다. 정치 입문 40여 일 만에 당대표급 자리에 올랐던 그는 긴 호흡으로 정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 사회가 굉장히 불평등하잖아요? 어둡고 캄캄한 곳에 있는 이들에게 햇빛을 가져다주는 정치를 하고 싶어요.”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82일.’..

시신은 연세대, 살던 집은 이대에... 김동길, 다 기증하고 떠났다

시신은 연세대, 살던 집은 이대에... 김동길, 다 기증하고 떠났다 故 김동길 교수 1928~2022 유언 따라 병원 아닌 자택에 빈소… 정재계 인사 등 600여명 조문 “약자에겐 한없이 다정하고 강자의 잘못엔 물러서지 않던 분” 7일 발인 대신 가족 예배 예정 5일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기념관에서 공개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의 유서. “너무 일찍 가셨습니다. 항상 뵐 때마다, 아무리 본인이 힘드셔도 유머와 따뜻함으로 맞아주셨던 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대학 시절부터 마음속으로 깊이 존경하던 분인데…. 돌아가셨다니 정말 슬플 뿐입니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김옥길기념관. 검은 옷을 입은 조문객들이 잇달아 건물 1층으로 들어섰다. 전날 밤 ..

⚫ 김소연(39세)변호사를 아십니까? 현대판 정의의 잔다크! 이런 당찬 소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존재 하네요

⚫ 김소연(39세)변호사를 아십니까? 현대판 정의의 잔다크! 이런 당찬 소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존재 하네요 그 유명한 민족사관고를 나온 수재이자 당찬 똑순이 김소연 변호사 시험합격 현재 대표 변호사 박범계도 벌벌 떨게한 현대판 정의의 표상 한때 대전에서 지금의 법무장관인 박범계에 발탁되어 정치에 입문하여 시의원까지 하다가 박범계의 부당 후원금 1억 요구를 당차게 거절하고 양심선언과 함께 부당요구를 고발하고 뛰쳐 나온 당찬 워킹 맘 김소연-변호사- 지난 추석에 "달님은 영창으로" 라는 멋진 덕담을 현수막에 걸어 전국을 강타했던김소연, 그 당찬 신세대 똑순이 김소연이 양심의 소리를 또 한번 토해 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비판해온 김소현 변호사가 7일 국민의힘 탈당 선언을 했다. 이..

현재 세브란스에서 의사하시는 인요한(John Alderman Linton) 박사의 강연

?현재 세브란스에서 의사하시는 인요한(John Alderman Linton) 박사의 강연 삼대가 선교를 했고,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우리 조상들은 한국을 많이 도왔지만, 저는 거꾸로 도움을 많이 받은 사람이에요.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이 여기 앉아 계십니다. 5·16혁명과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 때문에 하나님께 제일 감사하고,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한 박정희 대통령에게 철이 들고 난 후에야 감사함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전라도에서 그 당시에는 김대중 선생을 많이 좋아했기 때문에 좀 난센스 같지만 제가 노대통령 취임 5일 만에 이북전문가로 비밀리에 만났습니다. 이제는 얘기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확인시켜드리는 일입니다. 노대통령이 '무슨 말을 해야 이북에 대해서 이해를 하실..

'조국 저격수'로 교수 그만둔 진중권…3년만에 대학 강단 복귀

'조국 저격수'로 교수 그만둔 진중권…3년만에 대학 강단 복귀 중앙일보 이보람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국회사진기자단 광운대서 올해 2학기부터 예술철학 강의 이른바 ‘조국 사태’ 국면에서 동양대 교수직을 내려놓고 정치 평론가로 활동 중인 진중권 교수가 약 3년 만에 대학 강단으로 복귀한다. 2일 광운대에 따르면 진중권 교수는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소속 특임교수로 강의한다. 올 2학기에는 학부생 대상인 ‘예술 철학으로의 초대’라는 교양 강의를 맡아 미술 역사와 예술 철학을 가르친다. 대학 측에서 먼저 진 교수에게 교수직을 제안했고 진 교수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 교수는 2019년 12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비판하며 ..

소박한 모습에 반전 정치…中위협 굴하지 않은 '화끈한 여인'

소박한 모습에 반전 정치…中위협 굴하지 않은 '화끈한 여인' 중앙일보 임선영 기자 최근 미국·영국·독일·일본·캐나다의 국회의원들이 줄지어 만나고 싶어하는 지도자가 있다. 대만 최초의 여성 총통 차이잉원(蔡英文·66)이다. 그는 2016년 대만 총통직에 올랐고, 2020년 역대 최다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차이 총통은 "세계 최고의 지정학적 드라마 중 하나(대만)의 주인공"(로이터통신)으로 묘사된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3월 군복을 입은 채 군 부대를 방문했다. 중국은 최근 대만에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차이 총통은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EPA=연합뉴스 중국과 대만 양안(兩岸)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차이 총통이 이끄는 대만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2~3일 미..

‘핵주먹’ 타이슨의 세월무상… 휠체어 앉아 지팡이 들었다

‘핵주먹’ 타이슨의 세월무상… 휠체어 앉아 지팡이 들었다 전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뉴욕포스트 트위터 전 복싱 챔피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근황이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휠체어에 탄 타이슨의 모습이 포착됐다. 타이슨은 흰색 나이키 폴로셔츠와 반바지, 흰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타이슨은 긴 지팡이를 들고 휠체어에 앉아있었다. 매체는 타이슨이 뒤에서 휠체어를 밀어주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공항 내를 이동하며,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고 전했다. 타이슨은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뉴욕에서도 타이슨이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당시 미국 매체 TMZ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

독립투사 후손 재일교포, 유도 태극마크 달았다…“일본이 겁낼 에이스 될 것”

독립투사 후손 재일교포, 유도 태극마크 달았다…“일본이 겁낼 에이스 될 것” 중앙일보 피주영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재일교포 출신 유도 여자 국가대표 허미미. 여자 유도의 희망으로 떠오른 그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이 목표다. 김경록 기자 “한국 국가대표가 됐으니 세계 최강 일본을 꺾고 우뚝 설 거예요. 태극마크를 달면서 결심했어요.” 재일교포 출신 유도 여자 국가대표 허미미(20·경북체육회)는 이렇게 말했다. 허미미는 올해 한국 유도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대형 신인이다. 지난 2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지난 6월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인 조지아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여자 57㎏급에서 세계적인 강호를 잇달아 메치며 금메달을 ..

美 6차선 다리에 붙은 이름 ‘백인숙’… 부산 출신 그녀, 누구길래

美 6차선 다리에 붙은 이름 ‘백인숙’… 부산 출신 그녀, 누구길래 문지연 기자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는 백인숙씨. /앵커리지 데일리 뉴스 보도화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의 이름을 딴 다리가 생긴다. 그 주인공은 40여년간 앵커리지에 거주하고 있는 백인숙(71)씨다. 백씨 이름이 담긴 ‘인숙백 브릿지’(Insook Baik bridge)는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 글렌 하이웨이에 있다. 전장 235m의 6차선 다리로 2008년 만들어졌지만 지금까지 이름이 없었다. 이번 명명은 올해 초 게란 타르 주 하원의원의 법안 발의로 시작됐으며, 시는 내달 간판 부착 후 명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란 타르 주 하원의원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백씨와의 사진. /페이스북 이 다리에 백씨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