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도 안 준대” 김혜경 측근 배씨도 ‘초밥 10인분 주인’ 궁금했다 송주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이덕훈 기자 “잔치를 하시나? 친구를 부르시나?” (A씨) “아니, 집에 아무도 안 와” (배모씨) “그러니까요, 안 부르시잖아요. 사람들한테 말 나올까봐” (A씨) “응, 나도 미스터리라니까” (배모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였던 작년 6월 7일,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5급 공무원 배모씨와 7급 공무원 A씨가 자택에 있는 이 후보 아내 김혜경씨에게 초밥 10인분을 한꺼번에 포장해 배달한 뒤 나눈 대화다. 지난 11일 A씨는 이와 같은 사실과 함께 당시 통화 녹음 파일을 폭로했다.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