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무리가 폭포처럼 쏟아졌다, 멕시코서 의문의 떼죽음 왜?
철새 무리가 폭포처럼 쏟아졌다, 멕시코서 의문의 떼죽음 왜? 최혜승 기자 노랑머리대륙검은지빠귀 수천마리가 하늘에서 추락하는 영상 /트위터 멕시코에서 철새 수백 마리가 원인 모를 떼죽음을 당했다. 14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멕시코 북부 쿠아우테목 지역 경찰은 지난 7일 오전 8시쯤 수백 마리의 검정새 사체가 도로 위에 널브러져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 CCTV 확인 결과, 수천 마리 새들이 갑자기 하늘에서 아스팔트 도로 위로 추락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대부분 새들은 다시 날아올랐지만, 일부는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떼죽음을 당한 새는 노랑머리대륙검은지빠귀다. 캐나다와 미국 북부에 번식하며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에서 월동하는 철새로, 무리를 이뤄 이동한다. 노랑머리대륙검은지빠귀의 떼죽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