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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후폭풍, 野 벼르고 있다…與 '10대 법안' 상정도 힘들 듯

순방 후폭풍, 野 벼르고 있다…與 '10대 법안' 상정도 힘들 듯 중앙일보 심새롬 기자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26일 국민의힘은 상임위 차원의 양곡관리법 방어에 안간힘을 썼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법안 처리를 밀어붙이려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건조정위원회 회부 주장으로 맞섰다. 전날 정부·여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쌀 45만t을 시장 격리한다. 내년부터 전략작물직불제를 신규 도입·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수적 우세를 앞세운 민주당에 맞서 상황을 반전시키기에 힘이 달렸다. 국민의힘 농해수위원들 사이에선 “여..

이원석 검찰총장, 대검 간부들에 ‘사바사바’ 단어 언급한 이유

이원석 검찰총장, 대검 간부들에 ‘사바사바’ 단어 언급한 이유 “日순사에게 건넨 뇌물, 검은 관행 없어져야” “공직자는 어항 속 금붕어...홀로 있어도 처신 잘해야” 이원석 검찰총장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뉴스1 이원석 검찰총장이 26일 “공직을 ‘어항 속 금붕어’라고 한다”며 “어두운 방 안에 홀로 있어도 잘 처신해주길 바란다. 이것이 바로 공직자의 자세이고 처신”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과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듣다 보면 빠져드는 청렴 이야기’ 강연에서 후한서에 나오는 양진 이야기를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창읍 현령이 양진에게 단 둘이 있을 때 금 열근 건네며 “지금 어두운 방안에 태수님과 나밖에 없다”고 하자, 양진이 “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고 당신..

정부, 올해 남는 쌀 45만t 1조원 들여 사들인다... 역대 최대 규모

정부, 올해 남는 쌀 45만t 1조원 들여 사들인다... 역대 최대 규모 김경필 기자 고위 당정협의회서 ‘시장 격리’ 결정 국민의힘과 정부가 25일 시장에서 다 팔리지 못하고 남는 쌀 45만t을 국가 재정으로 사들이기로 했다. 지난 7월 18일 경북 포항시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신포항농협 저장고에 쌀값 폭락으로 판매되지 못한 무게 1t짜리 건조 벼 포대들이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45만t 규모의 ‘쌀 시장 격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쌀 시장 격리는 국내 수요보다 많이 생산돼 남아도는 쌀을 농협이 사들이고, 농협이 쌀을 사는 데 쓴 돈을 정부가 세금으로 보전해주는 것이다. 당정은 또 올해 생산된 쌀뿐 아니라 지..

[영상] 문재인 감옥간다! 국정원 다 불었다! 청와대 북송 독촉! 회의문건 터졌다! 박지원 멘붕! 윤석열 UN 연설 대박! 11분 중 7번 박수! 21번 자유 외쳤다!

문재인 감옥간다! 국정원 다 불었다! 청와대 북송 독촉! 회의문건 터졌다! 박지원 멘붕! 윤석열 UN 연설 대박! 11분 중 7번 박수! 21번 자유 외쳤다! https://youtube.com/watch?v=zMoLxzU3JCk&feature=share&utm_source=EKLEiJECCKjOmKnC5IiRIQ

尹 지지한 20대의 42% `文적폐 청산` 선호…국힘지지층 56% 이준석 추가징계 찬성

尹 지지한 20대의 42% `文적폐 청산` 선호…국힘지지층 56% 이준석 추가징계 찬성 한기호 기자 한달여 만 37.8%로 올라선 尹 긍정평가…한길리서치 조사 서울·충청권·부울경 긍정률 급등…TK서 부정률 50%깨져 尹지지사유 '결단·추진력' 1위…20대만 '적폐청산' 최다 李 추가징계 민주층 70%가 반대…李 창당 '지지안함' 과반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30% 중·후반대로 상승하며 국민의힘 지지율과 동조화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정지 등 가처분 소송과 윤 대통령 공격 여론전을 지속 중인 이준석 전 당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찬성하는 여론이 과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7~19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최종 100..

법인세 인하 충돌… 野 “부자감세 저지” 정부 “中企가 더 혜택”

법인세 인하 충돌… 野 “부자감세 저지” 정부 “中企가 더 혜택” 조동주 기자허동준 기자 국회 경제부문 대정부 질문 공방 野 의원과 인사 나누는 秋부총리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부문 대정부질문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3일 차 경제 부문 대정부질문에서 “기업에 대한 경영 환경을 개선하지 않고는 해외 투자 유치 여건이 안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는 조세 제도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부자 감세”라며 법인세 인하 등을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여당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쌍방울그룹 사건을 공격하자 야당은 영빈관 신축 비판으로 맞대..

"약자 지원해야" 69%...국민연금은 "유지" 43% "개혁" 48% [창간기획 여론조사]

"약자 지원해야" 69%...국민연금은 "유지" 43% "개혁" 48% [창간기획 여론조사] 중앙일보 황수연 기자 취약 계층 위주의 선별 지원에 무게를 둔 윤석열표 ‘약자 복지’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가 예고한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선 10명 중 4명이 “현행 유지”를 원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앙일보가 창간 57주년을 맞아 한국갤럽과 9월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복지 지출을 줄이는 대신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두껍게 지원하는 정부의 복지 정책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69.1%로 나타났다. 반대는 26.6%였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

[단독]尹정부 첫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노동개혁 적임자"

[단독]尹정부 첫 경사노위 위원장에 김문수…"노동개혁 적임자" 중앙일보 김기찬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변선구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대통령실과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김 전 지사는 노동운동을 한 경험이 있는 데다 정치권에서도 고용ㆍ노동문제를 심도있게 다루면서 정무적 판단까지 갖춰 경사노위를 통한 노동개혁의 적임자로 보인다” 고 전했다. 경사노위 위원장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5년 동안 재임한 문성현 전 위원장이 7월 22일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사퇴한 뒤 2개월 가까이 공석이다. 대통령실은 신임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김 전 지사와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명예교수를 놓고 인선을 위한 최종 검증 작업을 해왔다...

작년 與野政 다 반대한 ‘스토커 처벌 강화’, 한동훈이 뒤집었다

작년 與野政 다 반대한 ‘스토커 처벌 강화’, 한동훈이 뒤집었다 오경묵 기자 2021년 국회 반의사불벌죄 폐지 논의 과정 봤더니… 법원의 ‘폐지’ 주장에도 법무부·경찰·국힘 “놔두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16일 법무부 인스타그램에는 ‘스토킹 범죄 엄정대응 지시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스토킹처벌법 개정 추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검찰청에 스토킹 범죄에 대한 엄정대응을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한 장관은 “최근 지하철 신당역에서 스토킹 범죄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던 가해자가 피해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검찰에서는 스토킹 사건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요소를 철저히 수사하고, 가해자에 대해 접근 금지, 구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