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화산,지진,재앙 143

곳곳에 수마 흔적, 출근대란 우려... 오늘도 최대 300㎜ 퍼붓는다

곳곳에 수마 흔적, 출근대란 우려... 오늘도 최대 300㎜ 퍼붓는다 고석태 기자박상현 기자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주택가에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도로와 주택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에 최대 288㎜의 비가 내리는 등 중부지방 곳곳에 하루 100~30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침수 사고가 잇따랐다. 특히 인천에서 시민 불편이 컸다. 곳곳에서 도로와 철도 선로가 침수되고, 운행 중인 차들이 물에 잠겨 시민들이 직접 차를 미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날 낮 12시 호우 경보가 발효된 인천에서는 오후 4시 기준으로 모두 85건의 피..

차 위에 앉아서 '찰칵'..서울 물바다 되자 SNS 난리났다

차 위에 앉아서 '찰칵'..서울 물바다 되자 SNS 난리났다 신현보 물폭탄에 '서초동 현자'부터 '신림동 펠프스'까지 등장 소셜미디어에서 '서초동 현자'로 불리는 사진. /출처=SNS 8일 서울 남부에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큰 혼란이 벌어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신림동 일대의 침수된 도로에서 수영을 하는 한 시민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림동 펠프스'라고 칭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웃기긴 하지만 감전될까봐 걱정이다" "피부경 걸리겠다" "역대급 내난 상황인데 장난치고 싶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소셜미디어에서 '신림동 펠프스'로 불리는 사진. /출처=SNS 또 저지대로 큰 피해를 입은 강남권에선 차들이 물에 잠겨 움..

80년만의 폭우에 서울이 잠겼다..지하철 멈추고 도로 마비(종합2보)

80년만의 폭우에 서울이 잠겼다..지하철 멈추고 도로 마비(종합2보) 이정현 강남 일대 피해 커..SNS에 실시간으로 침수·통제 사진·영상 11개 자치구 산사태 주의보·경보..9일 출근길도 대란 우려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홍규빈 기자 =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가 잇따랐다. 지하철 역사와 선로 등에 빗물이 들어차면서 열차가 곳곳에서 멈춰 섰고, 도로 침수 지역도 늘면서 퇴근길에는 고통스러운 '교통 대란'이 벌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실시간으로 올라온 침수 피해 사진들이 넘쳐났다. 물바다 된 7호선 이수역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하철 한강 이남 노선 집중 침수…도로 곳곳 통제 지하철 침수는 2·3·7·9..

한국 오는 태풍부터 기후 이변까지 실시간 감시·분석 역할하는 기상위성

한국 오는 태풍부터 기후 이변까지 실시간 감시·분석 역할하는 기상위성 중앙일보 한은정 기자 세계 7번째로 기상위성 직접 운영, 평소 일기예보에도 산불·화산 방재에도 쓸모 많죠 천리안위성 2A호는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관측영상 해상도 4배 향상된 고성능 기상관측 탑재체를 장착해 기상변화를 더욱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다. 날씨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끼칩니다. 매일 아침 날씨 예보를 보고 그날의 옷차림을 선택하며 날씨에 따라 일정을 바꾸기도 하죠. 특히 여름철 날씨는 폭염과 장마, 게릴라성 폭우와 태풍까지 종잡을 수 없어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끕니다. 최근엔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이변의 피해가 심각해지면서 날씨와 기후 예측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더 나은 기상 관측을 위해 ..

“북극도 반바지 입을 정도”… 폭염에 기온 20도까지 올라갔다

“북극도 반바지 입을 정도”… 폭염에 기온 20도까지 올라갔다 김자아 기자 그린란드 빙하가 녹아 맨땅이 드러났다./AFP연합뉴스 최근 유럽과 인도 등 세계 곳곳이 살인적인 폭염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일부 북극 지방에서도 평균 기온이 10도가량 올라가는 이례적인 일이 나타나고 있다. 극지 전문가는 “최근 북극 지방의 기온이 높아지고 100년 이상 계속된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에) 지속적으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기 극지연구소 빙하환경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은 4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을 통해 “과학적인 결과를 보면 지난 7월이 기록적으로 더웠고, 빙하가 녹은 양도 매우 많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극의) 그린란드를 예를 들면 지난 달 중순에 특히 더워 평년 ..

[지구를 보다]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관광객 '접근 금지' 무시하기도

[지구를 보다]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관광객 '접근 금지' 무시하기도 윤태희 [서울신문 나우뉴스]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관광객 ‘접근 금지’ 무시하기도 / 사진=AP 연합뉴스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인근 화산이 8개월 만에 분화했다. 아이슬란드 당국은 3일(현지시간) 자국 수도 레이캬비크 남서쪽 32㎞ 떨어진 파그라달스퍄들 화산이 이날 분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거의 800년 만에 분화한 이 화산은 약 6개월간 활동하다 잠시 멈춰 있었으나 8개월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현지 방송에는 지난해 분화 때 생겼던 용암지대에 최대 200m 길이 균열이 생겼고 용암이 흘러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 영상=모르군블라디드 유튜브현지 방송에는 지난해 분화 때 생겼던 용암지대에 최대 2..

초대형 우박에 '폭격'당한 차..유리창까지 산산조각(영상)

초대형 우박에 '폭격'당한 차..유리창까지 산산조각(영상) 김광원 1일 캐나다서 우박 동반한 폭풍 발생 주먹만한 우박이 차 유리 뚫는 등 '아찔' 다행히 우박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1일(현지시각)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에 떨어진 우박. 출처: 트위터 이용자 @Mahairy9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캐나다에 야구공 크기의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발생한 가운데, 고속도로를 달리던 운전자와 일행들이 우박이 강타하는 차 안에 갇혀 공포에 떠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지난 1일(현지시각) 저녁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 레드디어 인근 고속도로 위에 갑자기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평소 같으면 차를 몰아 우박 폭풍을 빠져나갔겠지만 이번엔 사정이 달랐다. 어른 주먹만 한 우박이..

붉다 못해 검붉었다…나사가 공개한 '끓는 지구' 충격 영상

붉다 못해 검붉었다…나사가 공개한 '끓는 지구' 충격 영상 중앙일보 천권필 기자 김지선 PD 미국과 유럽 등이 장기간 이어진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큰 피해를 받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일 지구 서반구의 7월 최고기온 분포를 나타낸 지도를 공개했다. NASA는 위성 관측 수치와 지오스(GEOS, Goddard Earth Observing System) 전 지구 모델의 데이터를 결합해 7월 서반구 지역의 일 최고 기온을 시각화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지난달 31일 서반구 폭염 지도. 붉을수록 기온이 높다는 뜻이다. NASA 색이 붉을수록 기온이 높다는 뜻이며 가장 어두운 빨간색 영역은 섭씨 40도 이상의 온도를 나타낸다. 지도에 나타난 것처럼 미국과 유럽 곳곳에서 40도를 넘는..

“태어나서 처음 본 광경”…서귀포 바다에 나타난 회오리바람 정체는

“태어나서 처음 본 광경”…서귀포 바다에 나타난 회오리바람 정체는 김자아 기자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찰됐다./독자제공 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30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용오름 현상이 관찰됐다.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찰됐다./독자제공 연합뉴스 대기 불안정이 강할 때 발생하는 용오름은 토네이도와 기상학적으로 같은 현상이다.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승천하는 모양이라고 해서 용오름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자세한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분석을 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목격자 A씨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던 중 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