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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앉은 느낌” “건물서 빠각” 제주 지진에 쏟아진 제보

“세탁기에 앉은 느낌” “건물서 빠각” 제주 지진에 쏟아진 제보 문지연 기자 14일 오후 제주에 지진이 발생하자 제주도교육청 공무원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있다. /제주도교육청 14일 오후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제주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온라인 글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17분 16초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 땅속 17㎞ 지점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지진의 규모를 5.3으로 관측했으나 3분 만에 하향 조정했다. 계기 진도는 제주가 Ⅴ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은 Ⅲ등급, 경남, 광주, 전북은 Ⅱ등급으로 관측됐다. V등급은 대부분의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잠을 자는 중에도 깰 수 있는 정도다. Ⅲ등..

[ET] '한밤중 역대급 토네이도'..美 양초 공장서 70명 숨져

[ET] '한밤중 역대급 토네이도'..美 양초 공장서 70명 숨져 서영민 https://tv.kakao.com/v/424696278 [앵커] 거대 회오리 바람,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 6개 주를 휩쓸면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2월에 이렇게 강력한 겨울 토네이도가 발생한 건 이례적인 일이라는데, 글로벌 ET 서영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지금까지 거의 9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요? 인명 피해가 무척 크네요? [기자] 네, 사망자 대부분이 미 켄터키 주의 한 공장에서 나왔습니다. 지붕이 무너지며 건물이 주저앉았습니다. 당시 공장엔 노동자 110여 명이 있었습니다. ["갇혀 있습니다. 구해주세요. 메이필드의 양초 공장 안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도와달라는 간절한 요청에..

美 중부 토네이도 24개 덮쳤다...“켄터키주만 최대 100명 사망”

美 중부 토네이도 24개 덮쳤다...“켄터키주만 최대 100명 사망” 오경묵 기자 토네이도로 인해 붕괴된 미국 일리노이주 에드워즈빌의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중부 5개주에 피해가 쏠린 가운데, 켄터키주에서만 사망자가 1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앤드루 버시아 켄터키 주지사는 11일(현지 시각) 유튜브로 중계한 브리핑에서 켄터키주에서 최소 50명이 숨졌을 가능성 크다고 밝혔다. 버시아 주지사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켄터키에서 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망자 수가 최대 70명, 100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했다. 버시아 주지사는 CNN 산하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