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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2000대 물잠겼다...강남 외제차 대거 중고차시장 나오나

차 2000대 물잠겼다...강남 외제차 대거 중고차시장 나오나 중앙일보 심석용 기자 채혜선 기자 정수경 PD https://youtu.be/DqQQLAk3Mtg 기록적 폭우 속 도로에 방치된 차들이 서울 강남 일대를 멈춰 세웠다. 전날 침수로 인해 운전자들이 몸만 탈출하고 두고 간 차들이 도로 곳곳에 남겨지면서 교통 혼잡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 버려진 144번 버스 차량이 도로를 가로질러 세워져 있다. 김남영 기자 강남역 일대 버려진 차들에 교통 체증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에 버려진 차량들이 도로를 막고 있다. 김남영 기자 9일 오후 1시쯤 강남역 인근 진흥아파트 사거리와 강남역에서 교대역 방면 8차선 도로는 전날 밤 시민들이 버리고 간 승용차와 버스 등 차들이 뒤엉켜 교통 혼..

“체육관 침수, 문 닫습니다”… 정찬성·김동현도 못 이긴 물폭탄

“체육관 침수, 문 닫습니다”… 정찬성·김동현도 못 이긴 물폭탄 문지연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 오른쪽은 비 피해를 입어 엉망이 된 체육관 내부. /인스타그램 끝을 모르고 쏟아진 물 폭탄은 ‘코리안 좀비’ 조차 이길 수 없었다.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35)이 9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호소하며 체육관 운영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체육관을 당분간 닫아야 할 것 같다. 빠른 시일 내에 복구시켜보겠다”며 “운영이 가능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 양해부탁드린다”는 글을 쓰고 짧은 영상과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체육관의 침수 상황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영상에는 발목까지 물이 찬 체육관 내부가 고스란히 찍혔다. 내부 ..

“지옥이 따로 없다” 상인들 한숨···물폭탄에 아수라장된 서울

“지옥이 따로 없다” 상인들 한숨···물폭탄에 아수라장된 서울 서울 등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 이어지고 있는 9일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에서 소방·경찰 등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하수가 역류해서 맨홀 뚜껑이 들썩거리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출근하는데 차들이 도로에 막 엉켜있는 거예요. 재난영화 한 장면 같았어요.” 80년 만에 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여파로 9일 서울 곳곳은 아수라장이 됐다. 침수 피해가 유독 심했던 서울 강남 일대에선 도로 곳곳에 버려진 차량들이 보였다. 도로에 방치된 차량이 여기저기 뒤엉켜 강남 일대는 이날 오전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침수된 도로에 물은 빠졌지만 물이 몰고 온 토사가 남아 길이 흙빛을 띠었다. ..

승용차·버스 뒤엉켜...폭우 휩쓸고 간 강남, 버려진 차들로 쑥대밭

승용차·버스 뒤엉켜...폭우 휩쓸고 간 강남, 버려진 차들로 쑥대밭 9일 오전 강남역 인근 대로에 버려진 차들이 방치돼 있다. /트위터 기록적인 폭우가 휩쓸고 간 강남 일대에는 9일 오전 도로 곳곳에는 버려진 차들이 방치돼 출근길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전날 밤 도로 곳곳에서 물이 차오르자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한 뒤 차량만 덩그러니 남은 것이다. 9일 오전 7시 30분쯤 강남역 서초1교~진흥아파트 사거리까지 200m 구간에 지난밤 시민들이 버리고 간 버스·택시 등 차량 수십대가 뒤엉켜서 멈춰서 있다/신현지 기자 9일 오전 7시 30분쯤 강남역인근 서초1교~진흥아파트 사거리까지 200m 구간에는 지난밤 시민들이 버리고 간 버스·택시 등 차량 수십대가 뒤엉켜 멈춰있었다. 간밤의 긴박한 상황을 보여..

윤 대통령 서초동 자택 주변 침수…새벽까지 전화로 상황 챙겨

윤 대통령 서초동 자택 주변 침수…새벽까지 전화로 상황 챙겨 이가영 기자 8일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자택 주변 침수 탓에 집에서 실시간 보고를 받으며 비 피해를 점검했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번갈아 통화하며 실시간으로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전날 광화문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수해 현장에 가기 위해 경호팀에 동선 확인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자택 주변 도로가 막혀 갈 수 없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헬기를 타고 이동하는 방안도..

강남도 물바다… 車 침수, 직장인들 건물에 고립됐다

강남도 물바다… 車 침수, 직장인들 건물에 고립됐다 8일 오후 내린 폭우로 인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운행을 멈춘 채 떠다니고 있다/독자 제공 8일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시내 곳곳에서 침수와 누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오후 7시 기준 시간당 90.4mm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강남역 등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자치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강남역 사거리 일대에서는 폭우로 하수가 역류하면서 도로와 차도가 물에 잠겼다. 서초구 우성아파트 사거리·대치역 은마아파트 일대 도로도 침수돼 차량들이 반쯤 물에 잠겨 떠다니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오후 9시쯤에는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내 일부 매장이 침수됐고,..

김숙이 전한 서초동 상황…화단 위로 대피 후 “갈 길이 없어요”

김숙이 전한 서초동 상황…화단 위로 대피 후 “갈 길이 없어요” 이가영 기자 집중호우가 내린 8일 코미디언 김숙이 서울 서초구 한 도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김숙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김숙이 전날 내린 폭우로 침수된 서초동의 모습을 공유했다. 김숙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각함”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집중호우가 내린 8일 코미디언 김숙이 서울 서초구 한 도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김숙 인스타그램 영상에는 도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물이 들어찬 모습이 담겼다. 바퀴가 절반가량 잠긴 자동차들이 지나는 모습으로 차도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다섯 개의 칸막이로 이루어진 인도와 도로를 구분하는 철제 울타리는 물에 잠겨 절반만 보인다. 맨홀에서는 빗물이 역류하고 있다. 김..

“오토바이가 배 됐다” 가로수 쓰러지고 車 둥둥... 인천·강원 80㎜ 물폭탄

“오토바이가 배 됐다” 가로수 쓰러지고 車 둥둥... 인천·강원 80㎜ 물폭탄 8일 수도권과 강원도 등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80mm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특히 인천과 경기 부천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도 “폭우로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오늘 내 오토바이가 배로 변했다”면서 물바다가 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한 도로를 달리는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흙탕물이 차올라 차선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는 도로 위를 주행하는 차량들의 모습이 담겼다. 8일 폭우로 인천 미추홀구 인주대로에서 차량들이..

“편의점 컵라면 둥둥” “퇴근하고 왔더니 집 침수”… 물폭탄에 등장한 사진들

“편의점 컵라면 둥둥” “퇴근하고 왔더니 집 침수”… 물폭탄에 등장한 사진들 문지연 기자 한 네티즌이 침수된 편의점 모습을 공개했다. 오른쪽은 빗물로 흥건한 방에서 신발을 신고 움직인 또 다른 네티즌의 인증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쏟아진 물 폭탄으로 침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직접 겪은 비 피해 현장을 공유하는 인증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8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현재 ○○ 침수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퇴근길 목격한 도로 침수 현장 영상과 거주지 인근의 교통 통제 상황을 포착한 게시물이다. 강남역 일대 도로가 침수된 모습으로 신호등 불마저 꺼져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중에는 “일하는 편의점이 물에..

차 위에서 비 멈추길 기다린다... ‘서초동 현자’까지 등장

차 위에서 비 멈추길 기다린다... ‘서초동 현자’까지 등장 송원형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리면서 시민들의 퇴근길에 큰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저지대라서 피해가 많은 강남·서초 지역에선, 차들이 물에 잠겨 움직이지 못하자 차 위에 올라앉아 비가 멎기를 기다리는 시민도 있었다. 소셜미디어에선 ‘서초동 현자’로 불리기도 했다. 소셜미디어에서 '서초동 현자'로 불리는 사진./독자 제공 이날 강남·서초 지역 도로는 차들이 거의 다 잠길 정도로 침수됐다. /독자 제공 서울 반포 잠수교도 양방향 모두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 /독자 제공 /독자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밤 폭 좁은 비구름대가 ‘인천 남부지역-서울 남부지역-경기 양평군’으로 이어지는 지역에 머물면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 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