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 남의집 들어가 샤워한 가족…“온통 모래에 쓰레기” 김가연 기자 글쓴이 A씨가 공개한 사진./보배드림 여성이 혼자 거주하는 자취방에 한 일가족이 무단침입해 화장실을 사용하고, 집 앞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간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 고성 역대급 카니발 가족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번 일이 전날(25일) 강원 고성에서 살고 있는 딸의 자취방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의 딸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누가 들어와 난장판을 쳐놓고 갔다. 모래가 한가득 있고 누군가 씻고 나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살고 있는 A씨는 바로 딸의 자취방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A씨는 “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