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대형빌딩 '공포의 5분'.."중간층 신고 빗발" 왜?
서울 한복판 대형빌딩 '공포의 5분'.."중간층 신고 빗발" 왜? 조성준 기자, 유엄식 기자, 하수민 기자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빌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흔들림이 발생해 출동한 경찰 및 소방대원들이 원인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일 오전 서울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대형 주상복합 빌딩이 5분간 흔들려 입주민 10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일각에선 건물의 구조 안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소방당국 등의 긴급 안전점검 결과 이날 건물 흔들림은 최상층 냉각탑에 설치한 팬이 파손되면서 발생한 진동에 따른 '공진 현상'으로 파악됐다. ━ 연면적 9만㎡ 대형 빌딩 흔들린 이유는 '공진 현상' ━ 서울시와 종로구청, 종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