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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 합격률 서울대 82.2% 1위, 고대·연대 라이벌 대결은?

변시 합격률 서울대 82.2% 1위, 고대·연대 라이벌 대결은? 변호사시험 시험장/뉴스1 제 11회 변호사시헙 합격자 발표 결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응시자 합격률이 82%대로 전국 로스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로스쿨(76.9%)과 연세대 로스쿨(70.9%)이 뒤를 이었다. 10일 법무부의 ‘제 11회 변호사시험 법학전문대학원별 통계’에 따르면 서울대 로스쿨에서는 총 192명이 응시해 158명이 최종 합격했다. 82.2%의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25개 로스쿨 중 합격률이 가장 높았다. 고려대 로스쿨은 총 156명이 지원해 120명이 합격했고, 연세대 로스쿨은 총 155명이 지원해 110명이 합격했다. 성균관대(66.4%), 경희대(64.4%), 이화여대(63.4%), 한국외대..

文 정부서 불발된 '이재용 사면'..취임식서 총수들 만나는 尹 선택은?

文 정부서 불발된 '이재용 사면'..취임식서 총수들 만나는 尹 선택은? 장유미 글로벌 위기 속 '이재용 역할론' 목소리 커져..재계 "韓 경제 위해 사면 서둘러야"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마지막 사면이 무산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 정부 출범 후 곧바로 사면·복권될 지를 두고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위기 극복 방안으로 경제계가 한 목소리로 이 부회장의 사면을 외치고 있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후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10일 열리는 윤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대됐다. 이 부회장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이재용 ‘북한산 작전’… 1조원대 美 5G 통신장비 따냈다

이재용 ‘북한산 작전’… 1조원대 美 5G 통신장비 따냈다 방한한 ‘디시 네트워크’ 회장이 등산 애호가 소리 듣고 호텔 찾아 일요일 5시간 등반, 협상 급진전 삼성전자가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인 디시(DISH) 네트워크의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 장비 공급사로 3일 선정됐다. 수주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삼성전자가 2020년 미국 1위 통신업체 버라이즌과 맺은 7조9000억원 계약에 이어 미국 내 5G 통신 장비 공급 중 둘째 규모다. 이번 수주를 따내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디시 네트워크 회장과 단둘이 5시간 동안 북한산 등산을 하는 등 수주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업계에서는 그동안 이 부회장의 부재로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노키아, 에릭슨에 밀려 번번히 고..

[팩플] '넥스트 이해진' 2650억 대박…90년대생 창업자가 온다

[팩플] '넥스트 이해진' 2650억 대박…90년대생 창업자가 온다 중앙일보 정원엽 기자 김정민 기자 권유진 기자 숫자 9 사진 중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블록오디세이 연창학 대표(94년생),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97년생), 정육각 김재연 대표(91년생), 클라썸 최유진 대표(92년생), 비욘드뮤직 이장원 대표(93년생). 숫자 0 사진 중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클라썸 이채린 대표(96년생), 플로틱 이찬 대표(97년생),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91년생), 두들린 이태규 대표(95년생),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90년생). 사진=장진영·김경록 기자 및 각 사.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음원 저작권(IP) 스타트업 비욘드뮤직은 창업 1년 만에 누적 265..

삼성전자, 어디로 가나

삼성전자, 어디로 가나 견고한 펀더멘털에도 계속되는 52주 신저가..성장 동력 논란에 '임금·문화' 불만까지 [스페셜 리포트] 삼성전자, 어디로 가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한국 경제의 쌍두마차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직원만 수십만 명에 이르고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한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올 들어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거나 ‘박스권’에서 맴돈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18%, 현대차는 1.85%밖에 안 된다. 두 회사가 시가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 아래로 내려왔다. 개미는 사고 외인은 팔았다. 실적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미래 성장’이 보이지 않는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소액..

현대차그룹, 내년부터 중고차 판매한다

현대차그룹, 내년부터 중고차 판매한다 김아사 기자 1월 시범판매, 5월 정식 허용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뉴시스 내년부터 현대차그룹이 품질을 보증하는 중고차를 살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를 열고 “현대차그룹의 중고차 판매 사업 개시 시점을 1년 연기해 내년 5월부터 허용하는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부터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둘러싸고 계속된 현대차그룹과 중고차 업계의 다툼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번 결정은 중고차 업계가 지난 1월 중기부에 사업조정 심의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사업조정 제도는 대기업의 사업 진출로 중소기업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정부가 3년 ..

"삼성전자 '세계 최초' 일낸다"…TSMC 넘어설 '비장의 카드'

"삼성전자 '세계 최초' 일낸다"…TSMC 넘어설 '비장의 카드' 강경주 기자 "5나노 공정 성숙 수율 단계 진입" "파운드리 주요 고객사 이탈 우려 과도" "메모리반도체 초격차 문제없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선단 공정 수율 논란을 일축하며 '반도체 명가'로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객사 이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2분기에 세계 최로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3나노 공정 양산까지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의 계획대로 3나노 공정이 실현된다면 글로벌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를 초미세공정에서 기술적으로 한 발 앞서나갈 비장의 카드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디스플레이 부문에 대한 수율 개선 시그널도 보냈..

AI∙로봇에도 안 뺏긴다는 ‘이 직업’ 정체는?

AI∙로봇에도 안 뺏긴다는 ‘이 직업’ 정체는? 한국고용정보원 ‘2020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 5년 뒤 기계가 대체 못할 직업 1위 ‘UI∙UX 디자이너’ 음식배달원∙아나운서∙작가도 상위권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일자리 전망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뜨고 지는 직업이 생기기 때문이죠. 스마트폰을 예로 들어볼까요. 스마트폰과 함께 다양한 앱이 출시되면서 어떤 앱은 헬스 트레이너를 대신해 운동 루틴을 제안하고, 외국어를 가르쳐 줍니다. 계좌이제나 통장개설 등 은행원 역할을 하는 앱도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이 발달할수록 업무가 기계나 장비로 대체되는 직업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구글플레이에서 판매하는 앱의 수는 무려 350만..

한노총 출신 고용장관 후보 “중대재해법 보완”

한노총 출신 고용장관 후보 “중대재해법 보완” [尹정부 組閣 완료] 노동운동 30여년 이정식… 새정부 노동개혁 어떻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정식(61)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하는 등 3차 장관 인선을 발표하며 전체 18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한국노총의 대표적 정책 브레인이다. 노동 개혁을 강조해온 윤 당선인이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전면적 개혁보다는 합리적 노동 전문가인 이 후보자를 통해 점진적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재계와 노동계 모두에 대립보다는 타협을 통해 노동 개혁을 추진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14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

“소액주주에 불리하고 김재철 부자에 유리한 합병” 동원산업 주가 14% 급락 [왕개미연구소]

“소액주주에 불리하고 김재철 부자에 유리한 합병” 동원산업 주가 14% 급락 [왕개미연구소] 이경은 기자 동원산업은 지난 2008년 세계 최대 참치브랜드인 스타키스트(Starkist)를 인수했다./동원산업 동원그룹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의 동원산업 합병이 여의도 증권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상장사인 동원산업이 비상장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인데, 소액 주주들은 동원산업의 가치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되었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1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동원산업은 전날보다 14.2% 내린 22만75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몰리면서 평소 1만주 안팎이던 거래량은 이날 6만주 가까이 급증했다.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 상장사 중에는 총 3곳(동원산업,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