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코로나 전부터 무너졌다… 소득 0원이하 18만→22만명 文정부 들어 소득 감소, 국세청 자료로 첫 확인 2016년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카페를 열었던 자영업자 김모(50)씨는 5년 만인 작년 8월 가게를 정리했다. 김씨는 2018년부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그는 원래 평일엔 알바 1명, 주말엔 2명을 썼는데 최저임금이 급등한 이후 다 내보내고 혼자서 버텼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월 매출이 1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줄어들며 월세(360만원)도 못 버는 기간이 길어졌다. 김씨는 “문을 닫으니 오히려 주변 사장님들이 부럽다고 하더라”며 “폐업하면 사업자 대출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적자를 보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 문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