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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에서] 바이든 방문 전날 李가 한 일

[데스크에서] 바이든 방문 전날 李가 한 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첫 번째 정상 회동을 가졌다. 양국 정상이 나란히 한국 반도체 공장을 찾는 자리인 만큼 예우를 갖추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공장 안내를 맡았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공장 안내를 실제로 할 수 있을지 여부는 19일 오후 늦게서야 확정됐다. 양국 정상 일정 때문이 아니다. 20일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해야 하는 이 부회장에게 법원이 이때서야 불출석 허락을 내려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양국 대통령 행사를 하루 앞둔 19일, 이 부회장..

바이든 만난 이재용 정의선…유창한 영어에 "대한민국 지성, 품격"

바이든 만난 이재용 정의선…유창한 영어에 "대한민국 지성, 품격" 김우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사진)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사진)이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흘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가운데 '민간 외교관'으로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 부회장의 영어 실력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행사에서 드러났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이 부회장은 행사..

바이든 '엄지척'…"공짜 점심은 없어" 삼성이 받은 숙제

바이든 '엄지척'…"공짜 점심은 없어" 삼성이 받은 숙제 심재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생산시설을 시찰하던 중 양손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공짜 점심은 없죠. 웃는 얼굴 뒤엔 계산서가 뒤따르는 게 아니겠습니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박3일 방한 일정에서 경제·산업 분야로 확대된 한미동맹과 한미 양국의 밀착에 따른 중국의 반발을 두고 반도체업계 한 인사는 22일 이렇게 말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파격적인 현장 시찰로 한미중 3국 경제·외교무대의 한복판에 재소환된 삼성전자가 예상밖의 기회와 함께 짊어진 숙제가 적잖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美 잡아야 세계시장도 잡는다"..미래車 승부수 띄운 현대차

"美 잡아야 세계시장도 잡는다"..미래車 승부수 띄운 현대차 이새하,원호섭 현대차, 美 105억불 투자 美 2030년까지 친환경차 50% 현대차 "美서 84만대 팔겠다" 로보틱스·UAM 등 신기술 美 테크기업과 협업도 강화 美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설립 50억달러 투자 2025년 가동 바이아메리칸 정책 적극 활용 ◆ 진화하는 한미동맹 ◆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번 투자는 전기차 전환과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에서 미국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테슬라에서 촉발된 미국 내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경쟁은 구글·애플 등 정보기술(IT) 기업까지 참전하며 격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도심항공교통(UAM)과 로보틱스(로봇+과학기술) 등에도 50억달러를 투자한다. 이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 모빌리..

[단독] 尹⋅이재용 나란히 쓴 '한미 국기' 마스크, 삼성 아이디어였다

[단독] 尹⋅이재용 나란히 쓴 '한미 국기' 마스크, 삼성 아이디어였다 김문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일 태극기와 성조기 나란히 그려진 흰 마스크 착용 현장 행사 진행 요원도 대부분 같은 마스크 바이든은 무늬 없는 검은색 마스크 대통령실 "삼성 측 아이디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지난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방한 직후 찾은 경기 팽택 삼성캠퍼스(반도체 공장) 시찰 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착용한 양국 국기가 그려진 마스크를 두고 세심한 배려하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삼성 측 아이디어에 따른 것..

바이든 방문 삼성 평택캠퍼스, 공장 아닌 캠퍼스로 부르는 이유

바이든 방문 삼성 평택캠퍼스, 공장 아닌 캠퍼스로 부르는 이유 중앙일보 최은경 기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외경. [사진 삼성전자]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낙점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의 부지 면적은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289만㎡, 약 87만평)다. 유명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외벽 그래픽으로도 유명하다. 2017년 7월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이 헬기에서 평택 공장을 보고 ‘규모에 놀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세계 최초 3나노 공정 선보일지 주목 평택 공장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적된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다. 1라인(P1)에서는 메모리반도..

[영상] 윤석열 대통령·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란히 공동 연설…영어로 직접 윤 대통령 소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장영상|통역 버전) / SBS

윤석열 대통령·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나란히 공동 연설…영어로 직접 윤 대통령 소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장영상|통역 버전) / SBS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열흘 만에,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단 기간에 미국 대통령을 만나 공동 연설을 했습니다. 오늘(2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부터 들러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경제 안보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공장 시찰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동행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장 곳곳을 돌며 담당 직원으로부터 반도체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이후 공동 연설을 통해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한미 정상의 공동 연설에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영어로 환영의 뜻을 표현하면서 윤 대통령을..

바이든, 정의선 만난다…"현대차 美 대규모 투자 감사 표할 것"

바이든, 정의선 만난다…"현대차 美 대규모 투자 감사 표할 것" 중앙일보 박현영 기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 중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한국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하는 중에 이같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신설을 발표하는 현대차와 만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다, 그는 서울에서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대통령은 (현대차가 미국에 하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할 기회를..

"이러다 큰일"…대만은 '인재 1만' 쏟아내는데, K반도체 1400명 [기로에 선 K반도체]

"이러다 큰일"…대만은 '인재 1만' 쏟아내는데, K반도체 1400명 [기로에 선 K반도체] 중앙일보 김태윤 기자 최은경 기자 이수정 기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설계 업체인 A사는 지난해 말 신입사원 60여 명을 뽑았다. 대부분 공대 출신이다. 하지만 현장에 투입된 인력은 한 명도 없다. 모두 재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A사 관계자는 “뽑을 인력 자체가 부족하고, 뽑더라도 반도체를 전공한 학생이 거의 없다”며 “1년 정도 자체 교육을 한 후에야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도 반도체 인력 뽑기가 어려운 마당에 중소업체는 대학에 가서 읍소를 해도 사람을 데려오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한국이 ..

경유 가격 급등에 화물차 기사들 '한숨'.."가까운 곳만 골라 간다"

경유 가격 급등에 화물차 기사들 '한숨'.."가까운 곳만 골라 간다" 최기성 "기름통 가득 채우려면 전보다 10만 원 더 들어" 기름값 때문에 장거리 운송 피하는 기사도 늘어 유가보조금도 줄어들면서 체감 부담 더 커져 석유업계 "단기간에 해결되긴 어려울 듯" [앵커] 국내외 상황이 맞물리면서 14년 만에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비싸졌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거란 전망이 많은데, 경유를 쓰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화물차 기사들이 호출을 기다릴 때 대기하는 장소인 서울 서부트럭터미널입니다. 기사들은 최근 치솟은 경윳값 때문에 고민이 늘었습니다. 기름통을 가득 채우려면 몇 달 전보다 10만 원을 더 내야 하는데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