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그 영원한 로망
술, 그 영원한 로망 "꽃 사이에 술 한병 놓고 벗도 없이 홀로 마신다. 잔을 들어 밝은 달 맞이하니 그림자 비쳐 셋이 되었네." 중국 당나라 시선(詩仙) 이백의 시 의 한 구절입니다. 고려시대 문인 이규보는 시 에서 "하늘이 나로 하여금 술을 마시지 않게 하려면 꽃과 버들이 피지 말도록 하여라." 라며 ‘신이 주신 선물'인 술을 예찬 하고 있습니다. 술이란, 알코올 성분이 1% 이상 들어있는 모든 기호 음료를 총칭합니다. 기원전 4500년경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인 티그리스 강 유역의 고대 수메르인 들이 포도주를 처음으로 만든 이래, 술은 우리 인간들에게는 최고의 음식 중의 하나로 여겨져 왔습니다. 유럽의 목축문화는 포도주, 맥주, 벌꿀주, 위스키, 브랜디 같은 누룩을 사용하지않은 술을 낳았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