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권 NH선물서도 7조원대 ‘수상한 외화송금’ 적발 김도형 기자 금감원 “김치 프리미엄 거래 의심” 증빙 필요없는 ‘투자금회수’로 송금 다른 선물-증권사도 유사거래 조사 금융감독원. News1 DB10조 원 규모의 이상 외화 송금이 발견된 은행들에 이어 NH선물에서도 7조 원이 넘는 이상 외화 송금 사례가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다른 선물사나 증권사에서도 비슷한 거래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9일 NH선물에서 거액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가 발생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달 19일부터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선물에서 2019년 8월부터 올 7월에 걸쳐 발생한 이상 외화 송금 규모는 50억4000만 달러(약 7조2000억 원)에 이른다. 금감원은 검사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법인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