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연주 전날 피아노 교체 승부수… “결선 6명 중 단연 두드러져” 반 클라이번 콩쿠르 60년 역사상 최연소 우승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폐막한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임윤찬은 5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어 1위(금메달)를 차지했다.2,3위 수상자들과 함께 한 임윤찬./반 클라이번 재단/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제공/연합뉴스 19일(한국 시각)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은 결선 연주 불과 하루 전날에 승부수를 던졌다. 당초 연주하기로 했던 독일산(産) 스타인웨이 대신에 미국산 스타인웨이로 악기를 긴급 교체한 것. 임윤찬은 “연주할 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소리가 어딘지 불편하게 들렸다”고 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