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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화냐?" 한국 '이곳'에 세계 최고 물이 있다니

"이게 실화냐?" 한국 '이곳'에 세계 최고 물이 있다니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한 한반도 지형 강. [123rf]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강원도 영월군, 충북 청주, 제주. 이 지역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프랑스 에비앙 생수 못지 않게 마그네슘·미네량 함량이 높은 좋은 물이 풍부한 곳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환경연구센터 고경석 박사 연구팀은 최근 좋은물 수원 평가지표를 개발, 우리나라 좋은물 분포지도 구축에 성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연 상태에서 물의 기본적인 특성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지질이다. 화강암·화산암 지역은 경도가 낮고 미네랄 함량이 적은 반면 퇴적암·석회암 지대는 경도가 높고 미네랄 함량이 높다. 이러한 지질과 좋은물과의 상관성을 바탕으로 ..

"한국이 그렇게 좋은가"…일본인들 사흘째 밤샘 줄, 어디길래

"한국이 그렇게 좋은가"…일본인들 사흘째 밤샘 줄, 어디길래 이상규 기자 한국 비자 신청하려고 밤샘 대기 각오한 일본인 [AP = 연합뉴스]한국 정부가 개별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재외공관에서 비자신청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에서 사흘째 비자 신청을 위한 밤샘 줄이 이어졌다. 3일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사흘 밤 동안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도쿄총영사관 앞에는 한국 관광 비자를 신청하려는 일본인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이같은 진풍경이 연출된 것은 한국 공관에서 비자를 심사해 발급하는 업무 처리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일 양국간 90일 이내 무비자 체류 제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효력이 중단 된..

인천 계양을 윤형선 49.5% vs 이재명 45.8% [에스티아이]

인천 계양을 윤형선 49.5% vs 이재명 45.8% [에스티아이] 김명일 기자 6·1 지방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양경기장 선거 벽보 분류 작업장에서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의 선거 벽보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계양을이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라는 점, 윤형선 후보의 인지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여론조사업체 에스티아이가 지난 19~20일 이틀간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

[윤희영의 News English] “등 터지던 새우에서 고래가 된 한국”

[윤희영의 News English] “등 터지던 새우에서 고래가 된 한국” 윤희영 기자 “한국은 더 이상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suffer a by-blow) 새우가 아니다. 싸움의 승패를 가르는(divide victory or defeat) 역할을 할 제3의 고래가 됐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국제관계학 교수인 라몬 파체코 파르도 박사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책을 펴냈다. 제목은 ‘새우에서 고래로: 잊힌 전쟁에서 K팝까지의 한국(Shrimp to Whale: South Korea from the Forgotten War to K-Pop)’이다. 이 책은 지난 1000여 년 역사 내내(throughout its millennia-long history) 한국은 열강들 사이에서 눈치껏 운..

[만물상] 대통령의 ‘일상’과 ‘쇼’ 사이

[만물상] 대통령의 ‘일상’과 ‘쇼’ 사이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신세계 백화점 한 매장에서 신발을 신어보고 있다. /독자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취임 닷새째인 주말에 쇼핑을 했다. 매출 규모가 전국 으뜸이라는 한 백화점에 갔다가 종로 전통 시장에 들른 다음 남산골 한옥마을을 산책했다. 오후 3시쯤 시작됐는데 기자들도 몰랐다. 사진은 우연히 대통령 일행과 마주친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언론사들에 제공했다. 대통령이 신체 사이즈를 드러내는 신발을 신어보는 장면까지 찍혔다. 새 대통령이 앞으로도 보통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계속 보여줄지 관심이 갔다. ▶사실 앞선 대통령들도 물리도록 비슷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는 명절을 앞두고 전통 시장을 찾았다. 차례상 제수용품을 샀는데 때론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