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여행,품위유지 111

김정숙 여사 한복 판 명장 “영수증 요청 없었다”… 靑해명과 다른 증언

김정숙 여사 한복 판 명장 “영수증 요청 없었다”… 靑해명과 다른 증언 장상진 기자 靑 번복한 옷값 관련 해명도 거래처 증언과 달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7년 미국 워싱턴DC에서 허버드 전 주한 미대사 부인 조앤 허버드 여사에게 자신이 입은 한복을 보여주고 있다. 이 한복은 중요무형문화재 김해자 누리장에게 5만원권 현금을 주고 산 것으로, 김 여사는 입고있던 한복을 벗어 허버드 여사에게 선물했다. /청와대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출처 논란과 관련, 30일 아침 청와대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사비로, 카드로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날 오후 조선닷컴이 복수(複數)의 거래처에서 나온 ‘5만원권 현금 결제’ 증언을 보도하자, 청와대는 그날 밤 다시 말을 바꿔 “세금계산서까지 발행하도록 지시했다..

꼬리를 무는 김 여사의 옷값 논란, 처벌 가능성은 [법잇슈]

꼬리를 무는 김 여사의 옷값 논란, 처벌 가능성은 [법잇슈] “횡령죄 적용 여부가 핵심 쟁점” 강요·불법영득 의사 입증 어려워 시민단체 공개소송 승소에 靑 항소 검찰·경찰 고발해도 무혐의 무게 김정숙 여사. 뉴시스 영부인이 입기 위해 청와대가 사들인 의상은 품위 유지를 위한 당연한 지출일까, 아니면 국민의 혈세 낭비일까.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비와 소품비에 대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여기에 시민단체가 김 여사를 검찰 및 경찰에 고발하면서 수사 가능성 및 처벌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찰 수사 나서도 법 적용 쉽지 않아 29일 법조계에서는 김 여사가 품위 유지에 들어간 각종 의상과 물품을 구매했다 하더라도 횡령과 국고 손실로 조율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리적용이 어렵다면 ..

'김정숙 여사 단골디자이너 딸 靑 근무' 보도에..靑 "지인 추천"

'김정숙 여사 단골디자이너 딸 靑 근무' 보도에..靑 "지인 추천" 박경준 "해당 디자이너 딸인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적법한 채용절차 거쳐 근무 중"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달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지인 중 한 명의 딸이 청와대에 채용돼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 같은 내용의 TV조선 보도와 관련, 일부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채용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TV조선은 31일 보도에서 문 대통령의 당선 전부터 김 여사가 단골로 찾던 유명 디자이너 A씨의 딸이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돼 대통령 부부의..

[김순덕 칼럼]김정숙 여사의 옷장과 투명한 나라

[김순덕 칼럼]김정숙 여사의 옷장과 투명한 나라 김순덕 대기자 대통령 부인 옷값 사비로 냈다지만 4년 전엔 그 자랑거리 왜 감췄나 본질은 옷값 아닌 특수활동비 폐지 고위직 ‘세금횡령 면책특권’ 없애라 동아일보DB 웃자고 하는 얘기지만, 나이 들수록 옷장 문 열 때마다 화가 난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입고 나갈 옷은 없는데 철철이 옷 해줄 능력 없는 ‘삼식이’ 남편이 미워진다는 거다. 내가 나이 먹어 옷태 안 난다는 생각은 못 하고 남 탓만 하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이기도 하다. 계절은 또 바뀌는데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 액세서리 구두 등 청와대가 공개를 거부한 의전비용과 특수활동비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그때라도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30일 밝힌 것처럼 “김 여사의..

잔인한 승리자, 비루한 패배자

잔인한 승리자, 비루한 패배자 용서도, 자비도, 금도도 없이 남의 인격을 밟은 사람들이 욕망을 감추고 최후의 자리까지 탐욕의 아귀처럼 챙기려 한다 물러날 때일수록 깨끗이 처신하라 요즘 화제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의 화려한 옷과 장신구 이야기다. 하루에도 몇 차례 부인 사진과 패러디물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다. 예전에 공개된 사진인데도 화제를 모으는 게 신기하다. 문제가 커지자 청와대는 “임기 중 대통령 부인의 의류비는 사비로 샀다”고 했다. 대통령 부인은 잘 입어야 한다. 태가 안 날수록 좋은 옷으로 받쳐줘야 한다. 정상 외교 때 나라의 위신에 맞는 품격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온라인에 노출된 문 대통령 부인의 옷과 장신구는 웬만한 스타들 이상이다. 그 많은 사비를 지불했다는데 대통령 재산에 흔적을 찾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