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건강가이드 100

날 추워질 때 '항문'을 조심하라

날 추워질 때 '항문'을 조심하라 기온이 낮을 때는 치질이 악화되기 쉽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이 추워질 때 악화되기 쉬운 질환 중 하나가 치질이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통틀어 일컫는 말인데, 대부분 혈관장애로 인해 생긴다. 추울 때 악화되는 이유 역시 항문이 추위에 노출될 때 피부와 근육이 수축하는데, 이때 모세혈관이 함께 수축되기 때문이다. 특히 치질의 80%를 차지하는 치핵(痔核)이 추운 날씨에 민감하다. 치질이 심하지 않을 때는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는 좌욕만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항문 근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항문 내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치질이 있는 사람은 항문 주름이 많은 편인데, 좌욕을 하면 항문 주름 사이에 낀 대변을 말끔히 닦아낼 수 있어 염증 예방 효과도..

엉덩이 빈약할수록 ‘이것’ 위험 높아

엉덩이 빈약할수록 ‘이것’ 위험 높아 엉덩이 근육이 적은 사람일수록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하기 쉽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엉덩이에 근육이 적을수록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좌골점액낭은 엉덩이 쪽 좌골 주위 조직으로, 엉덩이 근육이 부족하면 좌골 점액낭에 자극이 발생·누적돼 염증이 생기기 쉽다. 엉덩이 근육이 적은 사람은 물론, 직업상 자리에 오래 앉아 일해야 하는 사람도 엉덩이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서 좌골점액낭염을 겪을 수 있다. 잘못된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는 것도 원인이 된다. 좌골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면 앉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 엉덩이가 욱신거리며 엉덩이가 아닌 엉덩이 옆쪽, 골반, 사타구니 등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 허벅지 뒷부분이 저리거나 ..

건강검진시 '이것' 선택하라..1년에 1분이면 실명 막는 이 검사 [건강한 우리집]

건강검진시 '이것' 선택하라..1년에 1분이면 실명 막는 이 검사 [건강한 우리집] 류장훈 실명 질환 예방하기 왼쪽부터 정상 시야, 황반변성 증상인 변형시, 중심 암점. 최근 황반변성 환자가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16만4818명이었던 황반변성 진료 인원은 2020년 20만1376명으로 3년 새 22%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녹내장의 증가율이 10.7%고, 당뇨망막병증은 수치 변화가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큰 변화다. 3대 실명 원인 질환 중에서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황반변성은 시신경이 집중된 황반 부위 시각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당뇨망막병증·녹내장과 함께 실명을 유발하는 3대 원인 질환으로 꼽힌다. 황반은 망막의 가운데 있는 신경조직으로 시각세포 대부분이..

두 눈으로 보면 이병 모른다, 한쪽 눈 가린뒤 '선' 휘어 보이면…

두 눈으로 보면 이병 모른다, 한쪽 눈 가린뒤 '선' 휘어 보이면… 중앙일보 어환희 기자 황반변성은 눈의 중심시력을 좌우하는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4년 동안 2.3배 늘어났다. 이은경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의 도움말로 황반변성 자가 진단법과 치료법 등을 알아봤다. 황반변성으로 눈 안에 출혈이 발생한 환자의 모습. 국민건강보험공단 황반에 이상 생겨 시력 저하…심하면 실명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돼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위다. 이곳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황반변성의 발생에는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文 정부 4년새 노인 진료비 10조원 넘게 불어나..민주당 "국가 전략 필요"

文 정부 4년새 노인 진료비 10조원 넘게 불어나..민주당 "국가 전략 필요" 박상길 65세 이상 노인 인구 진료비, 4년 새 10조원 넘게 증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진료비가 4년 새 10조원 넘게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불어나 사회 고령화에 맞는 의료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1조5042억원으로, 2017년 28조3871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액수로는 13조1171억원이 늘었다. 가장 많은 진료비가 발생한 질병은 '알츠하이머 치매'로 2조2093억원의 진료비가 발생했다. 이 금액은 5년 전보다 6160억원이 늘었으며 전체 노인 진료비의 5.3..

가을엔… 코가 막힌다, 해결할 방법 있다

가을엔… 코가 막힌다, 해결할 방법 있다 건조한 가을엔 코막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조한 가을엔 코막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코막힘 해결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 코세척은 흔히 사용되는 코막힘 해소법이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관장기나 50cc 정도 용량의 주사기, 생리식염수를 세척도구로 사용한다. 생리식염수 대신 베이킹소다와 소금을 각각 2분의 1티스푼 녹인 따뜻한 물을 사용해도 된다. 세척횟수는 콧물이 많으면 하루에 4~6회, 적으면 2회 정도도 충분하다. 식염수 양은 대개 1회 30~50cc씩 연속해서 넣어 세척한다. 이때 세면대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주사기나 관장기를 한쪽 콧구멍에 대고 식염수를 콧구멍에 주입한다. 이렇게 식염수를 넣어준 것이 반대쪽 콧구멍으로 흘..

하루 2000보 더 걸으면 사망률 8% 낮아집니다

하루 2000보 더 걸으면 사망률 8% 낮아집니다 [Dr. 이은봉의 의학 연구 다이제스트] 美의사협회지, 7년간 7만명 추적 걷기는 가장 단순하고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다. 하지만 걷기가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는 주로 노인 등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한 게 대부분이어서 일반인에게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어 왔다. 강걷기 대회 모습./뉴스1 최근 미국의사협회지 내과 편에 걷기 운동과 사망률의 관계를 대규모로 조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는 40~79세 영국인 7만8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팔목에 보행 측정기를 채우고, 하루의 걸음 수와 강도를 측정한 후, 평균 7년을 추적 관찰하면서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 질환, 암에 따른 사망률도 조사했다...

🍎금보다도 귀한 양파의 효능 🍎

🍎금보다도 귀한 양파의 효능 🍎 . 🍇1.감기 일단, 고전적인 것부터 시작하자. 그다지 복잡한 효능은 아니다. 혹시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면, 끓는 물에 양파 몇 조각을 넣은후,잠시 우려내자.이렇게 만든 양파차가 사실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2시간 안에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몸살 기운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가래도 가라 앉힐수 있다. 감기 증세가 심하다면, 양파 몇 조각을 날 것 채로 더 먹으면 된다. 그렇더라도, 양파차를 조금만 마셔보라. 숨쉬는 것 마저 편해질 것이다. 🍇2.귀가 아플때. 귀가 아파본 적이 있다면, 이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알 거다. 머리까지 깨질 것 같은 이 고통은 어떤 것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나, 양파 한 조각을 귀에 넣으면 놀랍게도 통증이 바로 사라진다. 양파가 ..

병원에서 포기한 암환우에게 맨발걷기 2개월만 치유의 선물이 기적처럼 주어지다.

병원에서 포기한 암환우에게 맨발걷기 2개월만 치유의 선물이 기적처럼 주어지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저는 저희 정정분고문님의 주선으로 덕소 금대산을 맨발로 걸으시는 박성태교수님 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통화 내내 가슴 속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내용과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바로 “병원에서 포기한 암 환우들께 맨발걷기 치유의 선물이 불과 몇 달 만에 기적처럼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2001년 제가 맨발을 연구 하게 한 계기를 주신 청계산 이주선님이 간암 말기, 폐암, 림프암까지 전이로 병원에서 강제 퇴원 당한 후 몇 달 만에 맨발로 치유되셨음이 그러하셨고, 지금 금대산의 박성태교수님이 금년 1월 전립선암 PSA 935에다 흉추까지 전이되어 병원에서 “치료 불가”의 판정..

잦은 방귀·변비 거슬렸는데...치명적 대장암 '오해와 진실' [건강한 가족]

잦은 방귀·변비 거슬렸는데...치명적 대장암 '오해와 진실' [건강한 가족] 중앙일보 김선영 기자 잘못된 대장암 상식 바로잡기 한 해 약 3만 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는다.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영향으로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50세 미만은 증가세다. 젊은 나이에 발병하면 암이 더 빨리 자라고 공격적인 특성을 보인다. 문제는 대장암의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데다 증상이 있더라도 무시하기 쉬워 병을 키운다는 점이다. 잘못 알려진 상식 역시 대장암 관리에 크고 작은 걸림돌이 된다. ‘대장암의 달’(9월)을 계기로 잘못된 대장암 상식을 바로잡아 적절한 질병 예방·치료에 나서자. 잦은 방귀와 변비는 대장암을 유발한다? 일반인이 방귀를 뀌는 횟수는 하루 15~30회 정도다. 방귀는 대장암보단 먹는 음식과 관련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