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화산,지진,재앙 143

빙하 소멸로 알프스 국경선까지 흔들

빙하 소멸로 알프스 국경선까지 흔들 유원중 https://tv.kakao.com/v/432076741 [앵커] 기후 변화로 알프스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는 보도,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산 정상 부근의 빙하가 녹으면서 이탈리아와 스위스, 두 나라 사이 국경선에도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유원중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알프스산맥 4천 미터에서 시작하는 체르마트 스키 리조트. 저 멀리 산 능선에 체르비니아란 이름의 산장이 보입니다. 40년 전에 이탈리아 땅에 지어진 대피소 겸 산장입니다. 빙하가 녹아 수많은 얼음 절벽이 생기면서 지금은 갈 수 없는 상태. 제가 있는 곳이 스위스 땅이고 저기 보이는 빙하 끝자락 너머가 이탈리아 땅인데요. 빙하의 빠른 소멸은 두 나라의 국경선에도..

[영상] '14호 태풍' 난마돌 '초강력'으로 발달할 듯..18일 오후 국내 영향권

[영상] '14호 태풍' 난마돌 '초강력'으로 발달할 듯..18일 오후 국내 영향권 18일 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제주도, 영남해안에 강풍과 호우 예상 17일 오전 9시 30분~10시 30분경 위성으로 촬영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모습 / 영상 = 미국기상레이더 AccuWeather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9시 기준 난마돌은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2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난마돌의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53m이며 강도는 '매우 강' 수준입니다. 난마돌은 뜨거운 바다 위를 통과하며 앞으로 세력을 더 키우다 오늘 오후 9시쯤 '초강력'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

[영상] 태풍 '난마돌' 18일 한반도 최근접..경상해안에 많은 비

[영상] 태풍 '난마돌' 18일 한반도 최근접..경상해안에 많은 비 최유나 18일, 경상해안 중심으로 최대 120mm 비 내릴 가능성 해외 각국 기상센터가 공개한 예상 경로도 비슷 다만, 수치예보모델 편차 200~300km 달해..변동성 큰 상황 16일 오후에 촬영한 제14호 태풍 난마돌 위성 영상. / 영상 = 미국기상레이더 AccuWeather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오는 18일 한반도에 가장 근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이날 경상 해안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오늘(16일) 오전 10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6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현재 난마돌의 강도는 '강' 수준이며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

[팩트맨]바닷물 차올라서 한강 수변무대에 고립?

[팩트맨]바닷물 차올라서 한강 수변무대에 고립? 정현우 https://tv.kakao.com/v/431972105 [기자] 팩트맨,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작합니다. 그제 밤 이 무대 주변이 갑자기 침수되면서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요. 비도 안 왔는데 강물이 갑자기 불어난 이유, 스튜디오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팩트맨팀이 어젯밤 촬영한 영상부터 보죠. 밤 10시쯤부터 물이 차오르더니, 30분 만에 무대 객석 계단 4개가 물에 잠겼습니다. 무대 높이에서 찰랑거리던 물은 11시 15분이 되자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원인, 서해 바닷물이 밀려든 탓이었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1년 중 만조 수위가 가장 높은 대조기였는데요. 그제 밤 강화대교의 만조 시각은 저녁 7시 20분쯤이었고, 수위는 최고 ..

유럽 최악 가뭄에 바닥 드러나자 곳곳서 유적 발견… 미국선 공룡 발자국도

유럽 최악 가뭄에 바닥 드러나자 곳곳서 유적 발견… 미국선 공룡 발자국도 장민석 기자 가뭄이 가져온 천태만상 스페인 발데카나스의 저수지 수위가 낮아지며 수백 개에 달하는 선사시대 돌기둥이 모습을 드러냈다. '과달페랄의 고인돌'이라 불리는 유적을 관광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 AFP 연합뉴스 유럽이 올여름 역대 최고 기온을 찍었다. 8일(현지 시각) 유럽연합(EU)에 따르면, 올 6~8월 유럽 평균 기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섭씨 0.4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작년에도 6~8월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는데 이를 다시 넘어선 것이다. 유럽은 기온 상승과 더불어 역대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 한때 유럽 대륙은 전체 면적의 64%가 가뭄 영향권에 들었다. 이는 500년 만에 최악의..

힌남노 가고 온다던 태풍 ‘무이파’ 어디쯤?… 예상 경로 봤더니

힌남노 가고 온다던 태풍 ‘무이파’ 어디쯤?… 예상 경로 봤더니 문지연 기자 강도 ‘강’ 수준으로 중국 향할 듯 실시간 기상 정보 사이트 윈디가 예측한 10일 오후 9시부터 15일까지의 태풍 '무이파' 이동 경로. /윈디닷컴 슈퍼태풍으로 불린 ‘힌남노’가 소멸하자마자 발생한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대만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지만, 제주의 경우 다음주 중후반쯤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무이파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이고 최대풍속은 35㎧다. 강도는 ‘강’ 수준이다. 기상청은 무이파가 11~12일 대만 동쪽 해상을..

尹, '힌남노' 피해 현장 찾아 주민 위로..이재민 "여기까지 찾아줘 고맙다"

尹, '힌남노' 피해 현장 찾아 주민 위로..이재민 "여기까지 찾아줘 고맙다" 허주열 "서울 돌아가자마자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도록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현장을 찾아 상황 점검을 한 후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과 경주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직접 보고, 들은 윤 대통령은 서울로 돌아가자마자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피해민들이 완전한 일상 회복에 이를 때까지 직접 상황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대송면 다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