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과도 않고 떠나…尹, 백신 국가책임제 약속지켜달라” 분향소 지키는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윤석열정부 출범에도…적막만 감돌아 “文, K-방역 자찬만 해 피눈물 난다” “윤 대통령, 백신 피해자에 사과하고 책임져야”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문재인 전 대통령이 떠나고 시민에 개방된 청와대. 새 정권이 출범한 10일 서울 시내 곳곳이 시끌벅적했지만 이곳엔 적막만이 흘렀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사망한 피해자의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청계광장의 합동분향소다. 가족을 잃은 이들은 전날 퇴임한 문 전 대통령에 원망을 숨기지 않았고, 갓 취임한 윤 대통령엔 기대와 우려를 함께 표했다. 10일 오후 이데일리가 찾은 서울 중구 청계광장 코로나19백신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