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文정부 태양광에 뭉텅뭉텅…나무 265만그루 잘려나갔다
[단독]文정부 태양광에 뭉텅뭉텅…나무 265만그루 잘려나갔다 중앙일보 윤성민 기자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태양광 지원 사업에서 2100억 원대 비리·부실이 밝혀진 가운데, 문재인 정부 동안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서 26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잘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탈(脫)원전, 탄소 중립 정책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발전 비중을 늘린 건데, 되레 대표적인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훼손한 셈이다. 15일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산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서 훼손된 나무는 총 264만5236그루였다.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69만1293그루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