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원전,에너지,자원개발 136

탈원전 피해 책임 물어야

탈원전 피해 책임 물어야 최근 유럽연합(EU)이 녹색 금융 투자 기준인 택소노미(분류 체계)에 원자력을 포함시켜 탄소 중립을 위해 원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일본 등도 원전을 친환경 에너지로 규정하고 원전 건설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K택소노미를 발표하면서 원전을 제외했다. 세계적인 흐름과 정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세계 최고 수준인 원전 기술을 고사(枯死)시키고 있다.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부품 업체들이 잇따라 도산하고, 대학 원자력공학과 지원 학생들은 급속히 줄고 있다. 7000억원 이상 투입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일방적 으로 중단시켜 엄청난 손해가 발생했다. 망가진 원전 산업 생태계는 하루아침에 복원되지 않는다. 정부는 청년 일..

[노컷체크]탈원전 때문에 4월 전기요금 인상된다?

[노컷체크]탈원전 때문에 4월 전기요금 인상된다?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김정은 인턴기자 윤석열 "탈원전 정책으로 전기료 인상 떠넘겨" 한전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에 결정" 文정부, 원자력 거래량·발전량 모두 늘어 장기적으로는 전기요금 인상 영향 줄 수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 및 과학과 상식에 근거한 전력 공급 계획 수립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오는 4월로 예정된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나섰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오는 4월 전기료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 정부가 졸속으로 ..

탈원전 5년간, 해외 수주 ‘0′…이집트 원전이 구세주 될까?

탈원전 5년간, 해외 수주 ‘0′…이집트 원전이 구세주 될까? 중앙일보 김남준 기자 침체한 한국 원자력 발전 수출이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다. 탄소 중립 중요성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원전 회귀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서다. 새해부터 전해진 이집트 원전 사업 참여 낭보도 기대감을 더했다. 다만 원전 수출 성공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단독 협상 들어간 이집트 엘다바 이집트 엘다바 원전 개요 그래픽 이미지. 31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 계약 체결을 위해 2월까지 세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2일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 건설사업 부문 계약 체결을 위한 단독 협상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2017년 러시아 JSC ASE 사가 전체 사업을..

[시론] 새 정부는 ‘脫’탈원전으로 가야 한다

[시론] 새 정부는 ‘脫’탈원전으로 가야 한다 지난 20일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 종합 계획 발표가 있었다. 2019년 4600만톤 수준인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6년까지 3500만톤으로 약 24% 감축하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 목표가 매우 도전적이지만 노후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보급률 10% 달성, 고효율 태양광 확대 등의 사업에 10조원을 투입해 달성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무탄소 전력 생산 필요성에 대해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현 정부 5년 동안 고통스러운 실험으로 원자력발전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국민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보면 원자력 비율이 지금보다 훨씬 높은 70%까지 갈 수 있을 거란..

경주에 짓는 소형원자로는 핵잠용? NYT, “한국 오랜 꿈 이룰수도”

경주에 짓는 소형원자로는 핵잠용? NYT, “한국 오랜 꿈 이룰수도” 문정인 전 특보 인용해 트럼프가 핵잠수함의 한국 판매 제안했었다고 보도 원자력연구원이 지난 7월 경북 경주시,감포읍에서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 관련 설명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생길 해양용 소형모듈원전(SMR)이 한국 핵잠수함 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7월 감포에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착공했다. 앞으로 5년 간 총 32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연구소를 완공하고, 2027년까지 선박용 SMR 개발을 위한 70메가와트급 원자로를 만들 예정이다. 이 신문은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핵잠수함의 한국 판매를 시사했지만, 이후 미국 정부가..

"신한울3·4호기 공사재개"…대선주자들 목소리에 기대부푼 울진

"신한울3·4호기 공사재개"…대선주자들 목소리에 기대부푼 울진 중앙일보 김정석 기자 경북 울진군 북면 신한울 원전 공사현장. 울진=김정석 기자 “국민의 의견에 맞춰서 충분히 재고해 볼 수도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깨끗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외엔 대안이 없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나라에서 원전 없는 탄소 중립은 허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대해 내놓은 입장이다. 보수 주자들은 물론 탈(脫)원전 기조를 유지해 왔던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진영에 속한 이재명 후보까지도 원전 가동에 전향적 뜻을 내비치는 모양새다. 특히 부지 확보 이후 원전 건설 공사가 중단된 경북 울진군 신한울 원전 3·4호기에 대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