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안 사셔도 됩니다, 업그레이드 해드릴게요”
“새로 안 사셔도 됩니다, 업그레이드 해드릴게요” 전자업계, 기존 고객 붙잡기 세탁기·냉장고도 업데이트 삼성폰은 OS 업그레이드 연장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S22를 선보이면서 기존 3년이었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4년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운영체제는 스마트폰을 구동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연장해주면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질 수도 있어 제조사로서는 손해인데도 연장 결정을 한 것이다. LG전자는 지난달 냉장고·세탁기 등 생활가전을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주는 ‘업(UP) 가전’이란 새로운 개념을 내놨다. 작년에 산 구형 세탁기라도, 올해 신제품에 들어간 기능을 쓸 수 있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삼성이 지난해 가전 핵심 부품인 디지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