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I,로봇,가상,메타버스 75

효자 냉장고… 노부모 12시간 안 열면 자식에 경고 보내

효자 냉장고… 노부모 12시간 안 열면 자식에 경고 보내 ‘세 모녀’ 비극 없도록 IT 돌봄 기능 강화 정수기 48시간 안쓰면 “안부 확인해보세요” 보호자에 메시지 보내 서울 강동구 등 전국 일부 지자체는 IT(정보기술) 기능을 홀로 사는 노인을 돌보는 데 활용하고 있다. 멀티탭 형태의 ‘스마트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으면 전력 사용량이나 조도(照度)를 감지해 일정 시간 변화가 없으면, 주민센터 등에 위험 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AI(인공지능)도 효자·친구 노릇을 톡톡히 한다. 네이버가 지난 5월 내놓은 ‘클로바 케어콜’은 AI가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식사·수면·건강 상태 등 안부를 묻고 다양한 주제로 마치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다. 최근 “지난번 허리 아프셨던 건 좀 어떠세요?”처럼 ..

갤플립4·폴드4 가장 싸게 사는 법, 쓰던 폰 반납하세요

갤플립4·폴드4 가장 싸게 사는 법, 쓰던 폰 반납하세요 중앙일보 하선영 기자 26일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4(왼쪽)와 플립4. 평소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따라 공시지원금, 통신사 요금 할인, 알뜰폰 구매 중 유리한 쪽을 따져서 사는게 좋다. [사진 삼성전자] 23일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Z 플립4와 폴드4는 출고가만 각 135만3000원~152만9000원, 199만8700원~236만1700원에 달하는 고가 폰이다. 평소 데이터 사용량과 이용 패턴을 고려해 최적의 구매 방법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통신3사 가입자라면 월 이용 요금에 따라 기기값 할인(공시지원금)이나 요금 할인(선택약정할인) 중 어느 쪽 할인 폭이 더 큰지 따져봐야 한다. 대체로 기기값 할인을 받는 게 유리하다. 만약 SKT..

“135만→24만원, 실화냐?” 삼성 신형 ‘폴더블폰’ 헐값 무슨 일이?

“135만→24만원, 실화냐?” 삼성 신형 ‘폴더블폰’ 헐값 무슨 일이? 박혜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김민지 기자/jakmeen@]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삼성 최신 접는폰이 24만원?…무슨 일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 및 갤럭시Z플립4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불법 보조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른바 ‘성지’라고 불리는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지급 대리점에서 출고가보다 100만원 이상 싸게 갤럭시Z폴드4·플립4를 판매하고 나선 것이다. 한동안 잠잠하던 불법보조금 판매가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출시로 다시 활개를 치는 모양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가 일부 판매·대리점에서 90만원 안팍에 판매되고 있다. 갤럭시Z플립4는 3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문제는 통신3사..

22년만에 두 다리로 춤추는 ‘클론’ 강원래 다시 본다

22년만에 두 다리로 춤추는 ‘클론’ 강원래 다시 본다 가상 인간 ‘아바 강원래’ 공개 윤수정 기자 “안녕하세요, 클론의 강원래입니다. 아하하하!” 18일 오후 자신의 메타버스 아바타 ‘아바 강원래’를 통해 22년 만에 두 다리로 추는 클론의 ‘초련’ 춤을 선보인 강원래. /메이저세븐컴퍼니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 전동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강원래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얼굴에는 긴장이 역력했고, 목소리도 떨렸다. 이어 뒤편 대형 스크린으로 그의 얼굴을 똑 닮은 아바타가 역시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그런데 “아빠, 아빠는 이제 춤출 수 없어요?”라는 한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이 아바타가 벌떡 일어나 춤추기 시작했다. 1996년 클론의 히트곡, ‘난’의 안무. 강원래의 두 다리로..

폴드2·3 써본 기자의 폴드4 사용기

폴드2·3 써본 기자의 폴드4 사용기 [이 제품 써보니] 갤럭시Z플립4·갤럭시Z폴드4 박순찬 기자 장형태 기자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와 Z폴드4에 대한 평가는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로 요약된다. 특히 외관에선 전작과 차이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여러 디자인 후보군이 있었지만, 폴더블 대중화를 위해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완성도를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쪽을 택했다”고 답했다. 삼성은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과연 삼성의 4세대 폴더블폰은 기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뿐 아니라 아이폰 이용자까지 끌어들이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아이폰 유저인 박순찬 테크팀장과 Z폴드2·3를 모두 사용해 본 장형태 테크팀 기자가, 삼..

“중국, 한국 ‘이 여성’에 완전 빠졌다” 10초만에 동난 ‘이것’

“중국, 한국 ‘이 여성’에 완전 빠졌다” 10초만에 동난 ‘이것’ 박혜림 기자 딥브레인AI가 선보인 가상인간 NFT. [ibox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중국, 한국에 완전 미쳤다…‘이것’ 10초만에 5000장 완판” 한국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 만든 ‘이성친구’ 콘셉트의 가상인간 NFT(대체불가토큰)가 중국에서 10초만에 완전히 동이 났다. 중국 현지 NFT 시세보다 3배 가량 비싸게 판매됐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완판된 것이다. 중국인들의 ‘한국 콘텐츠 사랑’이 NFT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AI전문기업 딥브레인AI는 지난 4일 중국 주요 디지털수집품(NFT) 거래 플랫폼 ‘아이박스’(iBox)에서 발행한 남자친구, 여자친구 콘셉트의 가상인간 NFT ‘AI친구’ 5000개가 발매..

“올해는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 완성도 100%까지 올렸다”

“올해는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 완성도 100%까지 올렸다” 김성민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사장 간담회 10일(현지시각) 미 뉴욕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뉴욕체험관에서 방문객들이 폴더블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은 폴더블폰 대중화가 완성 단계에 있다. 이젠 세계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만난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사장은 “2025년까지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채우겠다”고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를 갖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을 공개했다. 3년 전 세계 최초로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을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 신제품을 통해 전 세계 폴더블폰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10일 미국 뉴욕서 갤럭시Z폴드4·Z플립4 언팩

10일 미국 뉴욕서 갤럭시Z폴드4·Z플립4 언팩 10일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폴더블 신제품 갤럭시Z플립4. /삼성전자 10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들어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더 가볍고 더 오래가는 배터리로 폴더블 대중화를 이끌겠다.” 3년 전 폴더블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전자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열고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공개했다. 작년 공개한 3세대 제품과 비교하면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느꼈던 배터리 용량과 무게, 카메라 기능 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은 폴더블폰을 전 세계 수백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고..

"그 모델 캐스팅" 의뢰 뒤에야 정체 알았다, 정용진 옆 그녀

"그 모델 캐스팅" 의뢰 뒤에야 정체 알았다, 정용진 옆 그녀 중앙일보 백일현 기자 신세계 그룹이 내놓은 가상인간 와이티. [사진 신세계] ‘유통 맞수’로 꼽히는 롯데와 신세계가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으로도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롯데홈쇼핑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가상인간을 내놓으면서다. 신세계, 최고경영자가 가상인간 직접 홍보 9일 신세계는 가상인간 ‘와이티’(YT)가 10일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그룹 소속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와이티는 신세계와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손잡고 만든 가상 인간으로, 이름의 뜻은 ‘영원한 스무 살’(Young Twenty·YT)이다. 지난 3월 신세계 소속임을 알리지 않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활동을 시작해 4개월 만에 팔..

SK하이닉스, 238단 세계 최고층 낸드플래시 개발

SK하이닉스, 238단 세계 최고층 낸드플래시 개발 SK하이닉스의 238단 최고층 낸드플래시 반도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층인 238단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PC 등 전자기기에 탑재되는 데이터 저장용 반도체로, 데이터 저장공간을 마치 아파트처럼 고층으로 쌓는 것이 기술력의 한 척도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최고층은 미국 마이크론이 지난달 양산(量産)을 시작한 232단이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2′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행사 기조연설에 나선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낸드 개발 담당)은 “이번 238단은 원가, 성능, 품질 측면에서 글로벌 톱클래스의 경쟁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