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원전,에너지,자원개발 136

<한국전력의 기억 90 - 한전분할과 탈원전 재앙>

한 사람이 역사를 뒤바꾼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세종대왕이 없었다면 한글이 어찌 있을 것이며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만 이 나라와 민족이 어찌 되었을까?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자유대한민국이 어찌 존재할 수 있었을 것이며 박정희 대통령이 없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이 번영이 어찌 가능했을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단 한 사람으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다. 그런데 좋은 일도 한 사람으로 되지만 나쁜 일도 한 사람으로 인하여 생긴다. 역사적으로도 한 사람으로 인해 재앙이 닥치고 나라가 멸망하는 일이 또한 얼마나 많았던가? 내가 30년 청춘을 바친 한국전력도 그렇다. 한국전력은 1961년 박정희 군사혁명정부가 전광석화 같이 주식을 사들이고 조선전업, 경성전기, 남선전기 등 민간삼사를 통합하여 1961년 7월 1일,..

“원전·조선 강국인 한국, 선박원전 개발 최고 파트너”

“원전·조선 강국인 한국, 선박원전 개발 최고 파트너” 백일현 기자 지난 13일 만난 덴마크 스타트업 시보그의 창업자 겸 CEO 트로엘스 쇤펠트. 시보그는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선박 원전’ 개발에 나섰다. 김현동 기자 지난달 삼성중공업은 한 덴마크 회사와 함께 “원자력 발전 설비를 바다에 띄우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안에 최대 800메가와트(㎿)급 부유식 원자로 발전 설비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이런 야심 찬 여정에 덴마크의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 개발업체인 시보그(Seaborg)가 함께 한다. MSR은 윤석열 정부가 향후 육성하겠다고 밝힌 소형모듈원전(SMR)의 일종이다. 시보그는 2014년 덴마크 코펜하겐대에 다니던 물리학도들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2020년 미국선급협회 인증을 받..

[동서남북] 원전 폐연료봉 처리 ‘발등의 불’

[동서남북] 원전 폐연료봉 처리 ‘발등의 불’ 2031년부터 저장 공간 포화 탈원전 文 정부, 5년간 허비 저장 시설 짓는 데 6~7년 걸려 가동 중단 사태 벌어질 수도 올해 준공된 경북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016년 11월 대만 타이베이 외곽에 있는 ‘궈성(國聖) 원전’ 1호기가 가동을 멈췄다. 무슨 사고가 난 것도, 고장이 생긴 것도 아니었다. 사용후핵연료(원전 가동 후 나오는 폐연료봉)를 저장할 공간이 더 이상 없어 원전 돌리기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진작에 예견된 문제였지만 대만 전력 당국은 제때 해결하지 못했다. 2016년은 탈(脫)원전을 표방한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출범한 해였다. 그렇다고 전력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만이 전체 원전 설비 ..

文, 퇴임 반나절만에 고발당했다.."월성1호기 폐쇄, 직권 남용"

文, 퇴임 반나절만에 고발당했다.."월성1호기 폐쇄, 직권 남용" 김인한 기자 한수원 노조, 시민단체 등 대전지검에 고발장 접수"전 대통령 고발 통탄스럽지만, 이적행위 책임져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한 탈원전 국정농단 국민고발단. / 사진=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퇴임 반나절 만에 탈원전 정책 책임을 묻겠다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시민단체와 고발에 동참한 일반 시민은 2600여 명이다. 이들은 고발장에 "문 전 대통령이 월성 1호기를 폐쇄하도록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했다"고 적었다.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 등 5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대전지방검찰청에서 이같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문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현장에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노동조합 새울1발..

[영상] "긴급속보 - ""미해군 긴급출동"" 한국 백령도 근해 막대한 석유지대 발견되자 아비규환된 중국상황"

"긴급속보 - ""미해군 긴급출동"" 한국 백령도 근해 막대한 석유지대 발견되자 아비규환된 중국상황" 서해바다 특히 백령도 주변에 막대한 량의 천연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산되면서 북한 중국 당국 심지어 미국에서도 심상치 않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서 2022년 미국은 백령도 북부 서해안만 북한 날로 소조선만 일대의 석유 개발을 미북 당국이 협력해 개발하기로 했으나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최근 더 남쪽인 백령도는 한국형인데 그동안 거리가 너무 멀뿐아니라 북한이 안보 위협이 심한 백령도의 지정학 특성상 석유탐사장비가 반입되기 힘들었으나 백령도에 공항이 생길 것으로 관측되면서 백령도주변 광물자원 탐지 및 전문인력 투입이 점점 용이해 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석유 냄새를..

'탈원전 폐기' 새정부 출범 앞두고 원전기업들 조직 강화·확대

'탈원전 폐기' 새정부 출범 앞두고 원전기업들 조직 강화·확대 권혜진 고리원전 고리원전 2호기(왼쪽부터), 1호기, 3호기 4호기. [촬영 조정호]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식화한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원전 관련 업체들이 조직을 정비하며 원전 산업 부활 대비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2일 본사의 설비기술처 산하 조직 중 설비기술부를 설비기술실로 격상했다. 조직 격상과 함께 인원도 기존 10명에서 17명으로 늘렸다. 설비기술실은 원전의 계속운전을 관할하는 부서로, 내년 4월 설계 수명 만료를 앞둔 고리 원전 2호기 등 원전의 계속운전이 결정되면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조직 개편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염두에 두고 이뤄졌다..

[프리미엄 리포트] 한국 유일의 시추시설, 동해 가스전의 불꽃이 꺼졌다

[프리미엄 리포트] 한국 유일의 시추시설, 동해 가스전의 불꽃이 꺼졌다 이병철 기자 2004년부터 가스와 석유를 뿜어낸 동해 가스전이 지난해 말 고갈되며 시추가 중단됐다. 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을 산유국의 지위에 올린 동해 가스전의 타오르는 불꽃이 지난해 수명을 다했다. 동해 가스전은 1998년 발견됐고, 2004년부터 가스와 석유를 뿜어내며 지난해 말까지 2조 7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국내 유일의 화석연료 시추 시설이다. 그렇기에 동해 가스전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을 찾지 못한다면 그간 유지해온 산유국의 지위를 잃을 전망이다. 경제는 물론 에너지 안보에도 막대한 영향이 미칠 수 있는 현 상황에 새로운 가스전과 유전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말, 동해 가스전이..

[단독] 1600억 날릴 뻔..文반대 고리2호 연장 서두른 까닭

[단독] 1600억 날릴 뻔..文반대 고리2호 연장 서두른 까닭 김남준 고리 2호 원자력 발전의 수명 연장 절차가 1년만 늦었다면, 계속 운전이 불가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노후 원전 수명 연장을 막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2호의 연장을 서두른 이유가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최소 67.2개월 가동해야 경제성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 앞바다에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왼쪽부터 월성 4호기, 3호기, 2호기, 1호기. 중앙포토 20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수원에 제출받은 ‘고리 2호 계속 운전 경제성 평가’에 따르면, 고리 2호 수명 연장이 경제성을 가지려면 최소 67.2개월 이상 가동해야 한다. 이는 한수원이 계산한 고리 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