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패널 곳곳에 소금이… 수면 위 떠오른 새만금 태양광 부식 박상현 기자 지난 20일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호(湖). 바람에 인 거센 물결이 새만금호에 연구용으로 설치된 수상태양광 패널을 연신 때렸다. 감색 패널 곳곳엔 마치 눈이 내린 듯 하얀 소금 결정이 달라붙어 있었고, 부식된 흔적이 나타났다. 새만금호는 하루 두 번 수문을 열어 호수 물이 바닷물과 뒤섞인다. 염분이 다량 함유된 물이 매일 패널을 적시고 있는 것이다. 20일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호에 설치된 연구용 태양광 패널 곳곳에 하얀 소금 결정과 부식된 자국이 보인다. 염분이 많은 새만금 호수 물이 패널에 닿으면서 생긴 흔적이다. /독자 제공 ‘새똥’ 논란을 빚은 새만금 태양광 사업에 ‘소금’이라는 또 다른 복병이 등장했다. 21일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