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죽음의 강' 태화강 변신…'정원의 거장' 아우돌프가 움직였다
옛 '죽음의 강' 태화강 변신…'정원의 거장' 아우돌프가 움직였다 중앙일보 백경서 기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전경. [사진 울산시] 아우돌프, 태화강에 ‘다섯 계절의 정원’ ‘자연주의 정원’의 거장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의 작품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오는 11월 울산 태화강에 선보인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아우돌프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1만8000㎡에 ‘다섯 계절의 정원’이라는 작품을 조성하고 있다. 그가 만든 정원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아우돌프는 “특정 식물로 그 계절의 풍경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다양한 식물의 조화를 통해 사계절 내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태화강 국가정원에 연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우돌프는 세계 유명 도시의 러브콜에도 쉽게 응하지 않을 정도로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