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한민국 42

옛 '죽음의 강' 태화강 변신…'정원의 거장' 아우돌프가 움직였다

옛 '죽음의 강' 태화강 변신…'정원의 거장' 아우돌프가 움직였다 중앙일보 백경서 기자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전경. [사진 울산시] 아우돌프, 태화강에 ‘다섯 계절의 정원’ ‘자연주의 정원’의 거장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의 작품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오는 11월 울산 태화강에 선보인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아우돌프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1만8000㎡에 ‘다섯 계절의 정원’이라는 작품을 조성하고 있다. 그가 만든 정원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아우돌프는 “특정 식물로 그 계절의 풍경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다양한 식물의 조화를 통해 사계절 내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태화강 국가정원에 연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우돌프는 세계 유명 도시의 러브콜에도 쉽게 응하지 않을 정도로 작품 ..

범인 잡는 ‘AI CCTV’ 5000대, 전국 주요역에 깔린다

범인 잡는 ‘AI CCTV’ 5000대, 전국 주요역에 깔린다 국토부, 5000대 설치하기로… 범죄 탐지하면 팝업창 띄워 지난 6일 승객들로 붐비는서울역 승강장 모습./연합뉴스 범죄가 발생하면 곧바로 감시 화면에 ‘범죄 발생’ 사실을 알리는 팝업 창이 뜨게 하는 AI(인공지능) CCTV가 전국 주요 기차역에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철도 범죄 예방을 위해 올 10월부터 2024년까지 전국 주요 기차역에 AI CCTV 5000여 대와 이에 적합한 지능형 영상 정보 분석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AI CCTV가 역 안의 성범죄·절도 같은 범죄를 탐지하면 즉시 역 감시 모니터에 ‘범죄 발생’ 팝업 창이 뜨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시스템을 갖추면 범인 검거 시간이 크..

"격려! 도약하는 대한민국"

"격려! 도약하는 대한민국" 이 1년여 준비해 온 "격려! 도약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새 출발하는 국민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입니다. 특별한 점은 모임이나 연습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중장년 세대인 전국의 고교동문합창단들과 젊은 세대인 대학생합창단 176명은 음악을 통한 세대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고 해군군악대가 반주한 대규모 합창입니다. 부족한 면이 많을지라도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우리 나라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기쁘게 봐 주시고 '좋아요'와 '구독' 누르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격려! 도약하는 대한민국 https://youtu.be/0mVIo3Ud8to

오세훈 "박원순 때 텃밭이용 씁쓸했다, 노들섬 곧 깜짝놀랄 변화"

오세훈 "박원순 때 텃밭이용 씁쓸했다, 노들섬 곧 깜짝놀랄 변화" 중앙일보 고석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는 노들섬을 사람이 찾지 않는 방치된 땅으로 남겨둘 수는 없다"며 노들섬 개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오 시장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개막한 '서울재즈페스타'에 참석해 "노들섬은 제가 10년 전에 시장할 때 '예술섬을 만들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오페라하우스를 짓고 여러 가지 거창한 계획을 세웠던 장소"라며 "조만간 깜짝 놀랄 정도로 큰 변화가 노들섬에서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그 뜻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다시 그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노들섬이..

[단독] `잠실 롯데월드` 33년 만에 전면 재개발 추진

[단독] `잠실 롯데월드` 33년 만에 전면 재개발 추진 정원우 기자정재홍 기자 33년 만에 잠실 롯데월드 전면 재개발 롯데물산에 마스터플랜 수립 발주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전면 재개발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4년 제2롯데월드 개장에 이어 잠실이 또 한번 주목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우, 정재홍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서울 내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롯데월드는 88서울올림픽 다음해인 1989년 개장한 뒤 한차례 보수공사가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2007년으로 15년 전입니다. 최근 롯데월드 사업부를 운영하는 호텔롯데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지를 사실상 재개발하는 수준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로젝트는 롯데..

오세훈 '피눈물' 드디어 닦일까..세운지구 3700가구 복합개발

오세훈 '피눈물' 드디어 닦일까..세운지구 3700가구 복합개발 정석환 한호,14개 구역 '세운블록' 낡은 상가·주택 속속 재개발 곳곳 타워크레인 공사 한창 SH, 청계천변 4구역 시행 쇼핑·주거·업무단지 개발 낙후된 서울 도심인 세운지구에 오피스·주거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가 한창인 세운지구 전경. [박형기 기자] 서울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을지로4가역. 10번 출구로 나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가면 서울의 현재와 과거 모습이 고스란히 대비된다. 세운지구 6-3-1·2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선 을지트윈타워는 낙후된 도심에 새로운 업무공간을 공급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과 BC카드 등 기업 사옥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 주변에는 수많은 타워크레인이 위용을 드..

[朝鮮칼럼] 서울의 스카이라인, 더 높아져야 한다

[朝鮮칼럼] 서울의 스카이라인, 더 높아져야 한다 눌려있던 서울의 성장판(成長板)이 다시 열릴 모양이다.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주거용 건축물 35층 제한 규정을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른바 ‘박원순표(標) 35층 룰’은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이후 서울시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로, 한강 수변 연접부는 15층 이하로 층고를 억제해 왔다. 3일 오후 서울 남산 전망대를 찾은 시민이 용산구와 강남 일대를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오 시장은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명분으로 삼았지만 차제에 이는 서울의 미래상 전반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될 필요가 있다. 자고로 위대한 문명 뒤에는 위대한 도시가 있는 법이다. 그리스·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