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온 늘씬빵빵 아가씨들로 눈요기”... 여수 버스직원 성희롱 문자
“싸이 콘서트 온 늘씬빵빵 아가씨들로 눈요기”... 여수 버스직원 성희롱 문자 박선민 기자 여수의 한 시내버스 관계자가 ‘싸이 흠뻑쇼’에 몰린 인파로 인한 주의사항을 알리며 보낸 문자에 성희롱성 발언을 담아 논란이 일고 있다.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 현장. /여수시 홈페이지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6일 여수의 한 시내버스 영업부 직원이 버스기사들에게 일괄적으로 보낸 공지 메시지가 퍼졌다. 공지에서 영업부 직원은 “영업부 안내다. 금일 싸이 콘서트로 인해 터미널 일대가 오후부터 굉장히 혼잡하다”며 “얘네들이 늦게까지 물 뿌리고 난리를 친다더라. 승객 태울 때 매우 미끄러우니 주의 바라고, 민원 발생치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여기까지는 안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