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3000원짜리 꽈배기…세계 3대 요리학교 출신 작품이었다 [사장의 맛] 채제우 기자 프랑스 요리 전공자가 만든 꽈배기 “왜 K-디저트는 없을까, 꽈배기는 안되나?” 국내 지점 15곳, 월 평균 매출 8000만원...해외 진출이 목표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꽈배기집 ‘꽈페(QUAFE)’ 1층. 통유리 넘어 보이는 화려한 도넛들. 무지개색의 ‘유니콘 트위스트’, 카라멜 코팅 위에 네모난 버터 조각이 올라간 ‘솔티드 카라멜 트위스트’.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노티드’ 도넛의 색감을 닮았다. 하지만 도넛이 아니다. 길거리 간식 대명사인 꽈배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세계 3대 요리 학교 중 하나인 르꼬르동 블루 호주 캠퍼스에서 프랑스 요리를 전공한 이준호(41)씨가 주인. 2020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