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출두야” 판매 시작 전부터 3만명 몰린 교통카드 송주상 기자 마패 교통카드. /텀블벅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교통카드가 정식 판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조선시대에 말을 빌리는 수단으로 쓰인 ‘마패’를 재해석한 외형이 특징이다. 26일 모금 사이트 텀블벅에 따르면 ‘마패 교통카드’ 판매 페이지에 사전 알림을 신청한 인원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3만3500여명에 이른다. 대부분 제품의 사전 알림 인원은 수백명대인데, 이 교통카드에는 이미 수만명이 몰린 것이다. 이 교통카드는 지난해 6월 ‘제9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일반제품 부문 대상과 시민인기상을 받은 제품이다. 공모전 설명을 보면 이 제품은 과거 조선 한양의 상서원(임금의 옥새 관리 및 부패 감시 담당 등)에서 발급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