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짠' 건배하자 주문 폭주 완판…그 와인 만든 이 도시 중앙일보 최승표 기자 경북 문경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해발 866m 산자락에서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대표적이다. 코로나 시대, 여행 키워드는 ‘비대면’이었다. 감염 우려가 적은 야외로 나가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여행을 선호했다. 사람과 부대끼고 오감을 활용해 만지고 맛보는 건 위험한 행동으로 여겼다. 지금은 다르다. 다채로운 체험 여행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5월 25~26일 경북 문경에서 확인했다. 패러글라이딩 같은 레저뿐 아니라 양조장 투어, 도자기 만들기 같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시속 3㎞ 느릿느릿 모노레일 문경 하면 600년 역사의 고갯길 ‘문경새재’부터 떠오른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