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그곳에 가보자 47

바이든 '짠' 건배하자 주문 폭주 완판…그 와인 만든 이 도시

바이든 '짠' 건배하자 주문 폭주 완판…그 와인 만든 이 도시 중앙일보 최승표 기자 경북 문경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해발 866m 산자락에서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대표적이다. 코로나 시대, 여행 키워드는 ‘비대면’이었다. 감염 우려가 적은 야외로 나가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여행을 선호했다. 사람과 부대끼고 오감을 활용해 만지고 맛보는 건 위험한 행동으로 여겼다. 지금은 다르다. 다채로운 체험 여행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5월 25~26일 경북 문경에서 확인했다. 패러글라이딩 같은 레저뿐 아니라 양조장 투어, 도자기 만들기 같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시속 3㎞ 느릿느릿 모노레일 문경 하면 600년 역사의 고갯길 ‘문경새재’부터 떠오른다. 그러나 ..

관광객 부담 없게.. "교통·숙박비 확 깎아드려요" [S스토리]

관광객 부담 없게.. "교통·숙박비 확 깎아드려요" [S스토리] 오상도 지자체마다 대대적 지원 혜택 나서 경기도, 관광지 입장권 75% 할인도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관광객 유치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여러 혜택 덕분에 지역 축제를 찾는 여행객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 울산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이달 19일까지 ‘시티투어 탑승권 1000원’ 행사를 펼친다. 요금 6000원인 시티투어버스를 단돈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버스는 태화강국가정원과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방어진 대왕암공원 등을 돈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5명 이상일 때 박당 2만원(최대 3박)을 개인별로 지원한다. 국내 단체 관광객은 8명 이상일 때 1박에 2만원이 개별 지급된다..

74년만에 개방된 청와대… 사진·그래픽으로 본 ‘꼭 들러야 할 10곳’

74년만에 개방된 청와대… 사진·그래픽으로 본 ‘꼭 들러야 할 10곳’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맞춰 10일, 일반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조선시대 500년과 건국 이후 74년을 합해 600여 년만이다. 이날 오전 11시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 건너편 청와대 정문에서 개방 기념행사를 열고 일반 관람객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청와대 국민 개방 기념행사가 열린 1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정문이 열리고 있다. 개방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온라인 신청자 중 당첨자만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차례에 걸쳐 6500명씩 매일 3만90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청와대 권역 입장과 퇴장은 정문, 영빈문, 춘추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10일. 사전 신청을 거..

52년 꽁꽁 숨긴 '목련천국' 열린다…천리포수목원 희귀한 보물

52년 꽁꽁 숨긴 '목련천국' 열린다…천리포수목원 희귀한 보물 중앙일보 최승표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이달 24일까지 목련축제를 진행한다. 평소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었던 목련정원과 목련산을 축제 기간에만 특별 개방한다. 사진 오른쪽 위에 보이는 한옥이 민병갈 설립자가 살았던 후박나무집이다. 목련산 트레킹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그 앞으로 걸을 수 있다. 어느새 반소매 티셔츠가 어색하지 않은 날씨가 됐다. 꽃놀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면 충남 태안으로 눈을 돌려보자. 천리포해변에 자리한 천리포수목원에서는 4월 말에도 벚꽃과 목련꽃이 핀다. 벚꽃과 목련꽃뿐만이 아니다. 국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천리포수목원이다. 올해는 천리포수목원에도 뜻깊은..

3초 만에 매진된 창덕궁 달빛기행, 그래도 예매 기회는 있다

3초 만에 매진된 창덕궁 달빛기행, 그래도 예매 기회는 있다 류재민 이 기사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사진만 가볍게 구경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 내 부용지 야경.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돌아온 ‘창덕궁 달빛기행’이 3초 만에 매진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 줬다. 이번 달빛기행에는 희정당 권역이 새로 추가되면서 고궁의 밤을 더 풍요롭게 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2일부터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개방을 앞두고 19일 취재진과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초청해 100분 정도에 걸쳐 펼쳐진 사전 공개 행사를 가졌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 이날 참가자들이 모이자 수문장이 “문을 여시오”라고 크게 외쳤다. 한동안 밤의 풍경을 감추고 지냈던 창덕궁이 천천..

첫사랑도 몰래한 사랑도 ‘비밀장소’ 여기였네

첫사랑도 몰래한 사랑도 ‘비밀장소’ 여기였네 중앙일보 백종현 기자 MZ세대의 캠핑장으로 입소문이 난 경기도 양평 설매재자연휴양림. JTBC ‘기상청 사람들’에서 사내 연애 중인 두 주인공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교외 데이트를 즐기던 장소다. [사진 JTBC] 이야기와 인물만큼 장소에 눈길이 가는 TV드라마가 종종 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많은 분량을 전북 전주에서 촬영했다. 직장 내 연애를 그린 JTBC ‘기상청 사람들’과 SBS ‘사내맞선’에는 뜻밖의 여행지가 숨어 있다. 애플TV+에서 방영 중인 ‘파친코’에는 낯익은 부산 영도의 모습이 보인다. 최근 화제가 된 핫 TV드라마의 핫 플레이스 네 곳을 소개한다. 캠핑장 데이트 설매재자연휴양림 3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기상청 사람들’은 ..

먼저 찜! '전국 벚꽃 명당' 추천 여행지 7

먼저 찜! '전국 벚꽃 명당' 추천 여행지 7 장주영 [사진 = 한국관광공사]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사진 = 한국관광공사] 달달구리한 가사가 어울리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핑크빛 봄, 로맨틱 봄이 시작한 것이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하늘에서는 분홍 벚꽃이 땅에는 노란 유채꽃이 나뭇가지에는 빨간 동백꽃이 색색깔깔로 유혹한다. [사진 = 한국관광공사] 그중 봄꽃의 대명사 벚꽃 마중을 위한 나들이는 통과의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전국적으로 이번 주가 절정이라고 한다. 전국의 벚꽃 명당이라 불리는 봄 여행지 7곳을 추천한다. [사진 = 수성구] 대구의 신천과 범어천 사이에 있는 수성못은 맛집과 카페가 모여있는 유명 데이트 코스다. 대구 3호선 수성못역도 근처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