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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교사, 남고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남편이 신고했다

레이찰스 2022. 7. 26. 07:53

대구 여교사, 남고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남편이 신고했다

/조선DB
대구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근무하는 고등학교 학생 B군과 모텔 등지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 남편의 신고를 받아 조사를 진행하던 중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대구시교육청도 최근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로 사건을 파악하게 됐으며, 학교 측은 기간제 교사인 A씨를 퇴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B군에 대한 보호 조치도 내려졌다.

문지연 기자 jym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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