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MB 사저’ 매입한 홍성열 회장, 문재인 사저도 샀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전직 대통령 3명 사저 소유하게 돼
홍성열 회장. /마리오아울렛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시 매곡동 사저를 매입한 인물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홍 회장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를 잇따라 매입해 화제가 됐었다.
26일 법원 등기부등본 열람을 해보면 매곡동 문 전 대통령 사저 소유자가 문 전 대통령에서 홍 회장으로 바뀌었다.
소유권 이전 원인은 2022년 2월 17일 매매에 따른 것으로 지난 25일 소유권 이전 접수가 됐다.
홍 회장은 문 전 대통령 사저까지 사들이면서 전직 대통령 3명의 사저를 소유하게 됐다.
마리오아울렛 측은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우리도 홍 회장이 왜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매입했는지 이유는 모른다”라고 답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8억7000만원으로 사들인 건물과 부지를 13년 만에 26억1662만원에 매각했다. 문 전 대통령이 매곡동 사저 매각으로 17억4662만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매입자에 대한 관심이 쏠렸었다. 하지만 등기이전이 늦어져 그동안 매입자가 밝혀지지 않았었다.
문 전 대통령은 매곡동 사저를 매각한 비용으로 퇴임 후 머물고 있는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사저 건축비를 충당했다.
김명일 기자 mi73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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