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발루등정

Kinabalu(4095.2m)산행기-1(출발-산장까지-1)

레이찰스 2021. 12. 20. 19:10

Kinabalu(4095.2m)산행기-1(출발-산장까지-1)

 

청조 산악회 회원16명 2011.9.29~10.3 (3박5일) 해외원정 Malaysia - Kinabalu(4095.2m) 

산행과 관광 다녀 왔습니다.

 9.30.둘째날-07:30 조식후 호텔Check Out-Kinabalu국립공원으로

 이동-10:00 팀폰게이트(1866m)등반개시-

12:30 우바휴게소(2252m)

 

여기가 우리일행이 밤늦게 도착하여 묵은 Promenade Hotel입니다.

식사후 우리는 Kinabalu국립공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정상부위의 암릉들이 우리의 기를 죽이고 있습니다.내일아침엔 우리가  그부근에 있겠지요...

이동중에 전망대에서 보이는 Kinabalu산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곳의 표고도 약 2000M정도는 될텐데....저리도 높게 보이는것은 

우리가 처음대하는 높이라...쉽게 가늠이 가지를 안습니다.  

카카다잔(Kadazan), 두순(Dusun)족이 Aki  Nabalu로 부르며.

    '영혼의 안식처(Home of the spirits the dead)'로 신성시 하는 곳.

 

     그들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산꼭대기에 머무르며, 정상 부근의

     바위에 자라는 이끼류는 영혼들의 식량이라고 믿는다고 합니다.   

      힘차게 불러 봅니다~~    A k i    N a b a l u !!!~~~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입산신고와 도시락을 지급받고

  

 

 

 

 

 

 

개인의 배낭에서 산장~정상에서 입을 겨울복장은 별도로 포장하여

일행 6명당 한명씩 배치되는 국립공원소속 가이드겸 포터에게 맡기기로      

 

 하였습니다.산장까지왕복 1kg당 5달러입니다. 운담과 나는 5kg을 맡겼

습니다  .5kgx5=25불입니다.     박순형부부의 모습입니다.

 

 

입산준비가 끝나면 우리는 팀폰게이트까지 차로 이동합니다.

 

 

 

 

 

 

 

 여기가 1박2일간 산행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입산허가시 받은 카드를 목에걸고 산행중 체크포인트 통과시 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곳의 표고는 1.866m입니다. 라반라타 산장까지 거리는

6km이고 높이로는 1.400m를 더 올라가야 합니다.

 

이곳에는 우리일행외에 호주인,인도인,일본인들이 같이 산행에 합류

 

 

하였습니다.   15회 김헌 선배님도 긴장하는 모습 입니다.   

2011.9.30.오전10:00 우리는 역사적인 Kinabalu산행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Kinabalu 山 !!!  나무계단이 많기로 악명높은산입니다. 처음부터 악명높은

계단이 나타 납니다. 이계단은 정상부위의 화강암지대 전까지 계속됩니다.

 

 

 

 

 아침식사후 달려와서 산행 시초부터 계단길을 몇차례 오르고 나니

벌써부터 가슴이 쿵쾅~쿵쾅 거리고 숨이 차 오르기 시작합니다.  

 국내에서 이곳의 산행계획을 짤때부터 우리는 산장까지 8시간에 주파

하려고  하였습니다. 고지적응을 위해서는 어떠한 고산병 예방약보다

 천천히 오르는것이 제일좋은 방법이라고 터득하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는 후미에서 운담과 함께 천천히 오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산행 초입부터 약 1시간가량 된것 같은데 첫번째 쉼터가 나타납니다.  

고소적응을 위해서, 천천히 오르기 위해서 우리는 쉬어 가야 합니다. 

 팀폰게이트부터 라반라타 산장 까지는 7개의 쉼터가 있습니다.

쉼터와 쉼터 사이의 거리는 일정하지는 안아 Kandis 쉼터에서

약 30분 오르니 두번째 쉼터인 Ubah 쉼터가 나타납니다. 

 

 산행초입부터 이곳까지 거리로 겨우 1km  높이로는 겨우 173m 올라

왔습니다.패말은 지나온 거리와 현재의 표고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지금 2km지점을 지나고 있으며 현재의 표고는 2.252m입니다.  

산행도중에 만나는 외국인중 호주인이 제일 많았습니다.  

 

9.30.둘째날 12:30 우바 휴게소(2452m)-14:50 라양라양 휴게소

(2702m)-중식-15:30 벨로사 휴게소 경유-16:00 라반라타

 산장(3272m)도착-17:00저녁식사-19:00취침

 

외국의 산행에서 느끼는것은 우리나라의 경우 산악회,

동호회, 계모임등을 통한 단체로 떼를지어 다니고

 

 외국인의 경우에는 가족,친구,연인등 2~4명의 사람들로 산행을

즐긴다.  이호주인은 아들과 산행을 즐기고 있네요.   

왼쪽부터  한국인 현지가이드인 "김영준"나머지 3명은 국립공원

   가이드겸 포터입니다.  김영준씨의 다리 알통이 보통이 아닙니다.    

중간쉼터에서 만난 호주인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로 "Fighting!!!"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