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동맹,국방,보훈 636

尹측 "사드, 미군 배치 아닌 국군이 직접 사겠다…수도권 방어"

尹측 "사드, 미군 배치 아닌 국군이 직접 사겠다…수도권 방어" 중앙일보 김다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대본부 산하 글로벌비전위원회의 박진(왼쪽 두번째) 글로벌비전위원회 위원장이 31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진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은 31일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2000만 인구 수도권을 방어하기 위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직접 구매해 국내에 추가 배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 공약을 담당하는 선대본부 산하 글로벌비전위원회와 외교안보정책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20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드 포대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

또 젊은 목숨 스러졌다…수명 넘긴 47년 된 전투기 왜 띄우나 [Focus 인사이드]

또 젊은 목숨 스러졌다…수명 넘긴 47년 된 전투기 왜 띄우나 [Focus 인사이드] 중앙일보 최현호 https://youtu.be/o8VejwR9vaE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관항리 인근에서 우리 공군의 F-5E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고 심정민 소령이 순직했다. 심 소령이 조종한 F-5E는 2명이 탑승하는 F-5F와 함께 타이거 II라는 별명을 가졌다. 훈련중인 F-5E 전투기. 연합 공군이 1975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전투기의 수명을 보통 30년으로 볼 때 이미 그 수명을 한참 넘긴 셈이다. 그러나 공군은 아직도 많은 기체를 보유하고 있다. F-5와 함께 F-4E도 우리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노후 전투기다. KF-21 배치까지 더 날아야 하는 노후 전투기 F-5와 F-4 모두 아직도 현역으로 뛰..

드론으로 드론 잡는다!...진화하는 ‘드론 킬러’ 무기들

드론으로 드론 잡는다!...진화하는 ‘드론 킬러’ 무기들 유용원 기자 최근 문대통령 UAE 방문 중 발생한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방문 때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으로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드론 위협과 이에 대응하는 ‘안티 드론’ 무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형 무인기를 의미하는 드론은 단순히 취미,레저 차원을 넘어 중요한 테러 및 군사적 위협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9년9월 발생한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정유시설 드론 공격은 드론 위협의 위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다. 당시 후티 반군은 10대의 드론으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시설을 공격, 큰 화재가 발생해 사우디 원유 생산량이 반토..

해병대 간 이재명, 군복 입고 ‘입수보행’ 논란

해병대 간 이재명, 군복 입고 ‘입수보행’ 논란 김민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최근 군부대 방문 당시 군복 차림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걷는 모습을 놓고 ‘입수보행’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군복 차림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경기도 김포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정수용 사단장(왼쪽)의 설명을 들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지난 28일 경기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방문 당시 사단장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할 때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이 후보는 군 관계자들과 달리 군복 상의 옷깃을 세운 모습이었다. 군인복무규율은 군인이 군복 차림으로 걸을 때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입수), 모자를 벗거나(탈모), 음식을 먹거나 ..

“ 미국은 북한에게 한국을 잃었다.”

“ 미국은 북한에게 한국을 잃었다.” 미국의 유명한 동아시아 전문가 고든 창이 쓴 “미국은 한국을 잃었다.”라는 책에서 한국은 이번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만일 우파가 좌파에게 지면 한국은 공산주의자 북한에게 넘어간다고 급하게 외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모든 기업체는 공산주의 정부에 넘어갈 것이며, 개인의 사유재산은 없게 되고 공산당 정부소유가 되어 한 달에 얼마씩 나누어 줄 것이고,전국민 배급제가 될 것이며, 기독교인은 종교를 버리지 않으면 처형이 될 것이다. 매우 급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전 국민에게 우리 는 전달해야 합니다. 이 내용을 각자주변 모든 지인에게 급하게 전달해 야 합니다. 그야말로 지옥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선진국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어찌하여 이 꼴이 된단 말인가? 매우 ..

마음의 표시? 의도된 상징?...'외교적 선물'에 숨은 의미

마음의 표시? 의도된 상징?...'외교적 선물'에 숨은 의미 중앙일보 박현주 기자 독도가 그려진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을 주한 일본 대사관이 거절했다.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 그림을 청와대가 선물에 활용하는 건 매우 정상적인데, 일본 측은 '다른 의도가 있다'며 꼬아서 받아들였다. 실제 국가와 국가 사이 주고 받는 '외교적 선물'은 말 그대로 선물이 아닌 경우들도 있다. 청와대가 설 명절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국내외 인사에게 보낸 설 선물. 상자에 독도 일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지난 21일 주한일본대사관은 이를 반송했다. 연합뉴스. 日 향해 뼈 때린 청와대? 지난 21일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주한 일본 대사가 돌려보낸 선물은 청와대가 설 명절을 맞아 국내외 인사들에게 주기 위해 준비한 것이..

황당한 부대장…"취사병이 끓인 삼계탕 50마리 냄비째 가져가"

황당한 부대장…"취사병이 끓인 삼계탕 50마리 냄비째 가져가" 정빛나 기자 육대전에 폭로…육군, 일부 내용 사실확인후 즉각 보직해임 삼계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육군의 한 부대장이 장병들을 위해 제공되는 부식을 수시로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 따르면 군수사령부 예하부대에 근무하는 장병이라고 밝힌 A 씨는 부대장이 작년 3월께부터 부식 자재를 수시로 횡령했다고 폭로했다. 꽃게, 전복, 샤인머스캣, 단감 등 빼낸 물품 종류도 다양하다는 게 A 씨 주장이다. 특히 "작년 초·중복부터 당일 메뉴에 삼계탕이 나올 때마다 큰 냄비째로 취사병에게 담으라고 시켜서 사유지로 가져갔다"며 "50마리 이상으로 ..

배터리3사, 해외선 공격적 투자… 국내 투자는 소극적

배터리3사, 해외선 공격적 투자… 국내 투자는 소극적 조재희 기자 현대차·기아 외엔 대형 고객 없어… LG 외에는 추가 투자계획 전무 미국 등 해외에서의 공세적인 투자 확대와 달리, K-배터리 3사의 국내 투자는 상대적으로 왜소하다. 완성차 업체가 몰려 있는 북미, 유럽, 중국과 달리 국내는 현대차·기아를 제외하면 대형 고객이 없는 현실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국내 업체들의 투자가 해외로 몰리면서, 국내 일자리 정체와 핵심 기술 유출 우려도 나온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GM디트로이트 공장을 찾아 '허머 전기픽업트럭'을 시승하고 있다. 이 차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만든 배터리가 탑재돼있다./AP연합뉴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을 합치면 현재 국내에서는 전기차 42만대분 배터리를..

[단독] 오바마 때 강력한 대북제재 주역, 주한 美대사로 온다

[단독] 오바마 때 강력한 대북제재 주역, 주한 美대사로 온다 필립 골드버그 내정...오바마 행정부 초기 대북 제재 조정관 지낸 강성 외교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내정자가 지난 2019년 현재 주재 중인 콜롬비아에 부임할 당시의 모습 /주콜롬비아 미국대사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임 주한미국대사에 필립 골드버그(65) 주콜롬비아 미국대사를 내정해서 지명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말 골드버그 대사를 주한대사 후보로 내정한 뒤 극비리에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한국 정부에도 아그레망(부임 동의)을 이미 요청했으며, 공식 지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골드버그 내정자는 한국에서 지명도는 높지 않지만 성 김 국무부 대북..

[단독]영김 “北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 지역 안보에 파멸적 결과”

[단독]영김 “北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 지역 안보에 파멸적 결과” 백악관에 종전선언 반대 서한 보낸 한국계 영 김 의원 인터뷰 “종전선언, 北에 주한미군 철수 등 명분 제공” “美 의회, 종전선언에 우려…백악관 아직 답장 없어” “(북한 비핵화 약속 없는) 일방적인 종전선언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파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영 김(김영옥·59) 의원은 14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 제안으로 한미가 최근 추진 중인 종전선언 관련해 “지역 내 중요한 안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국의 능력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정치적 선언도 유엔사 지위에 영향” 영김 의원 등 미 공화당 연방하원 의원 35명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종전선언을 반대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