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선택 잘했다” 정용진, 與인사와 식사한 이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태스크포스(TF) 단장. /장예찬 전 단장 페이스북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장예찬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태스크포스(TF) 단장과 지난 11일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단장은 당구 선수 차유람(34)씨를 국민의힘에 영입한 인물이다.
장 전 단장은 15일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원래 이지성 작가(차유람씨 남편)가 정용진 부회장과 친분이 있었다. 이 작가가 정용진 부회장에게 대선 때 고생한 친구(장 전 단장)가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고 권유했다고 하더라”라며 “정용진 부회장이 흔쾌히 동의해서 세 명이 같이 밥 한번 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이 정치에 입문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식사 자리에서) 정치 그런 이야기는 전혀 나온 것이 없다. 편안한 이야기만 했다”라며 “정용진 부회장을 만났을 때는 이미 (차유람씨의) 입당이 정해진 상태였다. 정용진 부회장이 차유람씨에게 ‘선택 잘했다, 힘내라’ 덕담만 해줬다”라고 했다.
차유람씨는 지난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차씨는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문화체육특보로 활동한다. 향후 지방선거에서 유세지원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일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가 포함된 음식 감상평을 남겨 논란이 됐었다. 해당 문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쓴 문구다.
정 부회장은 또 “공산주의가 싫다”고 밝히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글마다 ‘멸공’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서는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고 적었다.
김명일 기자 mi73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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