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마나도 가는길-1
2010.4.3. 세상태어나 단신으로 해외여행길에 나서는 이른아침부터 가슴이
설레기시작한다. 그동안 해외여행길이 수차례 있었지만 대부분 친구들이나
학교관련 동문들과 단체로 다녔지 이번같이 예정상(?) 9박 10일동안 나홀로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오늘의 일정은 부산김해공항-서울김포공항
-리무진으로 인천공항-대한항공편 출국-자카르타도착-호텔투숙 까지의
빡빡한 하루의 일정이다.
우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점심식사하고
15:45발 대한항공 627편 출발시까지 2시간 30분가량을 공항 PC룸에서
시간을 보내고 정시 출국 합니다.
자카르타까지 6시간 30분 소요 예상되며 그동안 할수있는일이란
맥주마시며 TV로 아바타를 보고나니 이제 겨우 1/2정도 지점 통과중입니다.
어느덧 해는 기울어 어두워지고 현지시간 20:35 자카르타공항 도착하니
'L'사장님이 마중나와 계시고 자가용으로 리조트호텔에 안내 합니다
내일아침6시에 모닝콜하고 아침식사후 7시까지 Manado국내선에 도착해야
하니 일찍(?) 자리에 들어야합니다. 현지시간 밤 12시가 넘었습니다.
이국에서의 첫날밤이라 그런지 잠이좀처럼 쉽게 들지않는데....그래도
또 내일의 일정이 있으니 억지로 불을끄고 잠을 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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