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여 공수처 자문위라서?"…'경찰 폭행' 재판 5년반 끌었다 중앙일보 김민중 기자 박현주 기자 2021년 6월 1일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종택 기자 친 여권 인사로 꼽히는 임지봉(55)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경찰관 폭행’ 사건 재판이 5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다. 법원이 복잡한 사건이 아님에도 지나치게 시간을 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 교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1·2심 “임지봉, 경찰 허벅지 차고 손찌검…벌금 300만원” 임 교수는 2016년 2월 9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소재 한 식당에서 “주방장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주방 안으로 진입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까불지 마, 찍지 마. 이 XX야”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