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거리두기 강화 의견 냈지만, 문 대통령이 반대” 중앙일보 강태화 기자 오현석 기자 지난 1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17명 늘어 일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76명으로 6일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방역 당국은 방역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청와대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은 기존보다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보고해왔다”며 “그러나 청와대가 ‘후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