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하루 된 文-총리 '코로나 유선보고'···이유는 "행사 바빠서" 중앙일보 신혜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과 대응조치를 날마다 공유하기로 했으나, 발표 하루 만에 불발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탄소중립선언 1주년인 10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10일 청와대와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김 총리 간 '방역상황 관련 유선보고' 일정이 취소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바쁜 일정 때문에 이날 통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9일 코로나19 관련 특별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하면서 "문 대통령이 중대본부장인 김 총리와 매일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