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인물,멋진인생 47

CNN 이끄는 한국계 파워우먼 “성공은 자리 좇아서 되는 게 아니더라”

CNN 이끄는 한국계 파워우먼 “성공은 자리 좇아서 되는 게 아니더라” [이옥진 기자의 진심] 세계 최대 뉴스 채널 지휘하는 CNN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 일레이나 리 지난달 중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만난 일레이나 리 CNN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언론인은 소방수와 같다”고 했다. 전쟁·지진과 같은 참사에 누구보다 먼저 가서 취재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앉아서 노트북으로만 일하는 게 가장 싫어요. 발로 뛰고, 직접 보고 듣고 느껴야 관점이 생기고 제대로 된 보도를 할 수 있으니까요.”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미·북 정상회담이 열렸다. 주요 내·외신은 일제히 싱가포르로 취재진을 급파했다. 세계 최대 뉴스 네트워크인 CN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수학자들 두손 든 ‘리드추측’ 45년만에 해결… 난제 11개나 풀어

수학자들 두손 든 ‘리드추측’ 45년만에 해결… 난제 11개나 풀어 이영완 기자 전세계를 놀라게 한 허준이 교수의 업적 수학의 경계를 허물다 대수기하학부터 조합론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문제풀이 유학 필즈 메달 앞면에는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초상과 ‘자신 위로 올라서 세상을 꽉 붙잡아라’라는 뜻의 라틴어 문구가 있다. 허준이 교수에게 필즈상을 안긴 논문은 그가 2012년 박사 학위도 받기 전에 수학 최고 권위지인 미국수학학회지에 발표한 단독 논문이다. 허 교수는 이 논문에서 수학 조합론 분야의 45년 난제인 ‘리드 추측’을 증명했다. 다른 수학자와 달리 여러 수학 분야를 통합한 방법론 덕분이다. 리드 추측은 조합론 문제다. 조합론은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경우의 수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예를 들..

고교 중퇴한 수포자 ‘수학 노벨상’ 받았다... 대학때 F 수두룩 “시작하기에 늦은 건 없어”

고교 중퇴한 수포자 ‘수학 노벨상’ 받았다... 대학때 F 수두룩 “시작하기에 늦은 건 없어” 이영완 기자김은경 기자 수학이 싫던 허준이 세계 최고 수학자로 중3 때 교사 “수학하기엔 너무 늦어” 검정고시 거쳐 서울대 물리학과로 학업에 관심 적어 대학 6년 다녀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IMU) 필즈상 시상식에서 필즈상을 수상한 뒤 메달과 함께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5 /연합뉴스 허준이 교수는 필즈상을 받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학자로 인정받았지만 놀랍게도 그는 대학원에서부터 수학을 공부한 늦깎이 수학자다. 어린 시절 수학과 담을 쌓고 시인이 되길 원하다가 우..

??한동훈 “1등석 예약 말라” 계속되는 ‘파격’ ???

??한동훈 “1등석 예약 말라” 계속되는 ‘파격’ ??? 500만원 차이 난다는데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무원... 국민세금을 내돈처럼 아끼는 공무원... 나라와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일하는 공무원... 이런면에서 한장관은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계시네요. 이것이 뭉가 정권과 다른 법치와 인성. 개만도 못한 자식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정치불신이 심한 시대에, 참으로 참신하다.끝까지 응원합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2062501039910068001 한동훈 “1등석 예약 말라”… 계속되는 ‘파격’ ■ 서초동 인사이드미 출장 앞두고 항공석 급 낮추라 지시법무부 홈페이지서도 본인 사진 내리도록법무부 직.. www.munhwa.com 미 출장 앞두..

“뭐 하는 짓이야!”...송해, 전국노래자랑 중 공무원에게 고함친 사연

“뭐 하는 짓이야!”...송해, 전국노래자랑 중 공무원에게 고함친 사연 김소정 기자 지난 8일 별세한 방송인 고(故) 송해(본명 송복희)씨의 삶을 담은 평전 ‘나는 딴따라다’(2015)를 집필한 오민석 단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평전을 위해 1년 동안 송씨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추억했다. 8일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별세 했다. 그는 현역 최고령 MC로 1988년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열린 KBS 1TV '아침마당'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며 정겨운 손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오 교수와 송씨는 20~30년 전, 인사동 수도약국에서 처음 만났다. 그리고 20년 뒤, 낙원동의 한 사우나에서 우연히 재회했고, 두 달쯤 지나 ..

“세상 제일 부자 오셨구려”…정주영이 송해에 건넨 말

“세상 제일 부자 오셨구려”…정주영이 송해에 건넨 말 예능프로그램 출연 당시 故 정 회장과의 일화 전해 송해, 전국노래자랑에서 1000만 명 만나 고 정주영(왼쪽)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국민MC 송해. 서울경제DB·사진제공=SBS “세상에서 ‘제일 부자’ 오셨구려.” 8일 향년 95세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가 생전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에게서 들은 말이다. 송해는 2014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출연 당시 “처음 이 말을 듣고 나를 무시하나 싶어 발끈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 명예회장이 그의 표정을 보더니 “좋은 사람을 많이 아는 게 최고의 부자라는 뜻에서 한 말이었다”고 해명했고, 본인도 바로 수긍했다고 덧붙였다. 이듬해 송해는 자신의 평전 ‘나는 딴따라다’ 출판 기념회에서도 이..

김종인, 尹 이어 한동훈에 ‘별의 순간’ 언급…차기 대권주자 급부상?[정치쫌!]

김종인, 尹 이어 한동훈에 ‘별의 순간’ 언급…차기 대권주자 급부상?[정치쫌!] 신혜원 기자 ‘팬덤 현상’ 만든 한동훈…‘차기 대통령감’ 첫 등장 김종인 “韓, 국민 눈에 따라 별의 순간 잡을 수도” 이준석 “굉장히 매력 있는 인물…크게 입문해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놓고 ‘별의 순간’을 언급하면서 향후 한 장관의 정치적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선 발표 당시부터 파격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정치권의 주목을 받은 한 장관은 패션, 청문회 영상 등으로 ‘팬덤 현상’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 장관이 ‘차기 대통령감 선호..

국가 대표 MC 송해 형님… 오늘 國寶를 잃은 기분입니다

국가 대표 MC 송해 형님… 오늘 國寶를 잃은 기분입니다 뽀빠이 이상용, 50년 형제 MC 송해를 추모하며 금관문화훈장 추서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의 고(故) 송해 빈소에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송해 형님, 저 뽀빠이 이상용이에요. 형님은 제게 ‘살아 있는 국보(國寶)’나 마찬가지였어요. 오늘 그 국보를 도난당한 기분입니다. 왜 이렇게 갑자기, 급하게 가셨나요? 1973년 코미디 연기분과 위원회(회장 구봉서)에서 형님을 처음 만났지요. 당신보다 작은 코미디언은 처음 본다며 저를 참 예뻐하셨어요. 제일 만만한 게 저였지요. 형님과 콤비로 대활약하던 박시명씨가 돌아가시자 동생처럼 저를 데리고 다니셨잖아요. 쇼 프로 MC로 사방에 추천도 해주셨고요. 그때 하신 ..

민주 텃밭서 살아남았다... ‘조국 의혹 폭로’ 김태우, 강서구청장 당선

민주 텃밭서 살아남았다... ‘조국 의혹 폭로’ 김태우, 강서구청장 당선 지난 달 1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뉴스1 서울 강서구에선 김태우(46) 국민의힘 후보가 51.3%의 득표율로 민주당 김승현(35) 후보(48.7%)를 2.6%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구청장에 당선됐다. 강서구는 민주당 노현송 구청장이 3선을 연임했고, 현 강서 갑·을·병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 당선인은 2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제 강서도 변해야 한다’는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강서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

3년전 교사 정치편향 폭로했던 인헌고 학생, 관악구의원 됐다

3년전 교사 정치편향 폭로했던 인헌고 학생, 관악구의원 됐다 지난 2019년 ‘인헌고 사태’를 최초 폭로한 최인호 당선인. 서울 관악구 인헌고 재학생 당시 교사들의 정치 편향 교육을 폭로하며 이름을 알렸던 국민의힘 최인호(20) 후보가 관악구 구의원에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최인호 국민의힘 후보는 28.59%를 득표해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만 20세 최연소 관악구의원으로 당선됐다. 자유 민주 성평화 관악을 만들겠다”고 적었다. 최 당선인은 2019년 대중에 처음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수능을 눈앞에 두고 있던 10월, 서울 관악구 인헌고 재학생으로 교사들의 정치 편향 교육을 폭로했다. 그는 인헌고 교사들이 교내 마라톤행사에서 학생들에게 반일 구호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