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노조 “이강택 사장 퇴진해야”...찬반투표서 과반 찬성 최종석 기자 이강택 TBS 교통방송 대표./뉴스1 교통방송 TBS가 정치 편향 논란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가운데 TBS 내부에서도 이강택 대표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18일 TBS, 서울시 등에 따르면, TBS 양대 노조가 지난주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 대표 퇴진 요구의 필요성을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두 노조 모두 “사퇴 요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원들 사이에서 이 대표에 대한 퇴진 여론이 높아진 것은 TBS가 문을 닫을지 모른다는 위기 의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TBS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는데,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2023년 7월부터 서울시가 TBS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