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볼거리,메타버스 27

[팩플] "메타버스 너무 좋아"…하지만 그들이 말하지 않는 4가지 | 숏 버전

[팩플] "메타버스 너무 좋아"…하지만 그들이 말하지 않는 4가지 | 숏 버전 중앙일보 김정민 기자 박민제 기자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는 정보기술(IT) 산업의 시대정신인가. 정부와 기업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향(向)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면서 검증의 시간도 시작됐다. 실체에서부터 사회 문제까지, 메타버스를 바라보는 네 가지 관점의 우려를 팩플팀이 짚어봤다. ① 법 문제 메타버스에 따라붙는 첫번째 질문은 “게임이야? 게임은 아니라고? 그렇다면 뭐냐?”다. 정체에 따라 존립 근거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 ● 게임인가? : 메타버스의 종류는 다양하다. 로블록스·포트나이트처럼 게임이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한 경우도 있고, 제페토처럼 소셜 플랫폼이 게임을 끌어 안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법적 분류는 다르다. 제..

폭탄주 대신 가상해변서 찰칵…요즘 4050 임원들이 빠져든 곳

폭탄주 대신 가상해변서 찰칵…요즘 4050 임원들이 빠져든 곳 중앙일보 이소아 기자 “이 화면을 좀 확대해서 볼 수는 없나?” “동작 이모티콘은 다 외워서 쓰는 거야?” 국내 대기업 임원인 A씨는 짬이 날 때마다 팀원들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주며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있다. 메타버스를 익히기 위해서다. 그는 “앞으로 사내 행사를 메타버스로 할 수 있다고 하더라. 나와는 상관없는 얘긴 줄 알았는데 배울 게 많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한 임원 워크숍 모습. [사진 SK지오센트릭] 메타버스(Metaverse)가 직장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있다. 그동안 정보기술(IT) 업종이나 ‘일부 젊은 직원들’에만 국한되던 이용 대상이 임직원 전반으로 넓어지는 분위기다. 메타버스는..

갑옷 입고 세월에 맞서는 전사… 나훈아 뮤비에 MZ도 열광했다

갑옷 입고 세월에 맞서는 전사… 나훈아 뮤비에 MZ도 열광했다 최보윤 기자 ‘테스형’(2020년)에게 ‘세상은 왜 이리 힘드냐’고 물었던 나훈아가 이번엔 세월에 맞서는 전사로 변신했다. 최근 선보인 뮤직비디오 ‘맞짱’의 한 장면./예아라 예소리 은백발을 휘날리며 갑옷을 입은 사내가 자기 몸집만 한 검을 휘두른다. 뼈무덤을 쌓아 올린 형상의 마왕이 단칼에 아스러진다. 사내가 맞선 존재는 시간의 마귀, 시마(時魔). 인간으로부터 희로애락의 순간을 빼앗아 죽음에 이르게 한다. 한데 검은 머리칼의 그는 흰머리 흰수염의 사내와 똑 닮았다. 사내는 자신과 닮은 ‘젊은 그’를 향해 불주먹으로 ‘맞짱’을 뜬다. 가황(歌皇) 나훈아에게 ‘한계’란 없어 보였다. 지난 22일 발매된 새 앨범 ‘일곱 빛 향기’ 수록곡들에 맞..

설 연휴에 즐길만한 메타버스 콘텐츠 11편 [최원석의 디코드]

설 연휴에 즐길만한 메타버스 콘텐츠 11편 [최원석의 디코드] 최원석 기자 ※디코드(decode): 부호화된 데이터를 알기 쉽도록 풀어내는 것. 흩어져 있는 뉴스를 모아 세상 흐름의 안쪽을 연결해 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새해 초부터 화제가 된 빅딜 얘기를 다시 꺼내 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2조원)에 인수한 것 말입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발표됐죠. 안 그래도 과열된 메타버스 시장에 기름을 부어버린 사건이었습니다. ☞ MS의 82조원짜리 M&A가 보여준 메타버스의 미래(2022.01.2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02..

나훈아, 코로나 우려에도 콘서트 연 이유 “너무 힘들다는데 내가 힘은 없고…”

나훈아, 코로나 우려에도 콘서트 연 이유 “너무 힘들다는데 내가 힘은 없고…” 이가영 기자 가수 나훈아. /예아라 예소리 제공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가팔라진 가운데 콘서트를 연 가수 나훈아가 우려 속에서도 공연을 강행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에서 나훈아는 “공연을 한다니까 ‘나훈아 돈 떨어졌나’ 등 안 좋은 반응이 있던 걸 안다”며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공연 관계자들이 힘들어 죽으려고 한다. 내가 이걸 잘 해내면 다른 사람들도 조심해서 잘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공연 관계자들 당사자와 식구까지 하면 몇십만 명이 된다”며 “‘형님 너무 힘들다’고 하는데, 내가 힘은 없고. 조심해서 공연을 잘 여는 것밖에 해줄 게..

확진자 급증에도... 테스형 보러온 인파 4000명 몰렸다

확진자 급증에도... 테스형 보러온 인파 4000명 몰렸다 10일 오후 2시 '나훈아 콘서트'가 열리기 전 공연장인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앞에 관람객들이 입장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김동환 기자 “꼭 보고 싶은 공연이라 지난 여름에 예매 취소 않고 기다렸다 좀 일찍 와서 입장을기다리는 중입니다.” 10일 오전 11시 40분쯤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공연을 앞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앞. 오후 2시 공연이 시작하기 전인데도,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장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꽤 길게 만들어져 있었다.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거나 마스크를 2개 낀 사람, 휠체어를 타고 온 사람 등 관람객들은 각자 ‘코로나’에 대비하고 있었다. 발열 체크와 티켓 소지 여부, 백신접종 증명서와 PCR 음성 ..